【경기경제신문】구리시(시장 안승남)에서는 지난 11월 21일 구리시청 1층 로비에서 구리시 중증 발달장애인들 직접 만든 한지 공예를 전시하는 ‘한지 공예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중증 발달장애인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이 전시회는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경석) 장애인 공동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구리시 장애인 시설인 ‘샬롬의 집’에서 월 1회 진행한 ‘중증장애인 정서 지원 아카데미’를 통하여 지역 내 중증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한지 공예품과 캘리그라피 액자, 천연 수제 비누 등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체장애인구리시지회, 구리시장애인근로복지센터 등 다수의 기관이 참여하였으며, 작품 활동을 통해 지역 안에서 발달 장애인들에게 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발달장애인 여러분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신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네트워크 사업을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