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흉하고 칙칙했던 교각하부가 녹색의 주민휴식공간으로 되돌아 왔다. 이른바 주민숙원을 해소한 리턴프로젝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안양시는 외곽순환도로 안양8동 377번지 일원구간 교각하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공사를 1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가 2억2천9백만원을 투입해 변신을 꾀한 이 곳에는 인조잔디와 아트타일이 포장된 미니광장을 중앙으로 아트타일 재질의 계단이 세군데 설치돼 있고, 다양한 종류의 체력단련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아트타일 계단에는 학이 비상하는 문양이 새겨 넣어진데다 군데군데 10여종의 수목이 조성돼 있고, 그래피티 벽화까지 조화를 이루면서 아늑함과 예술성을 겸비한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이 기대된다. 1,170㎡넓이의 이곳 교각하부공간은 당초 한국도로공사 소유부지로 철재 휀스망이 에워싸고 경사면이 콘크리트로 덮여있어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우범지대가 된 상태였다. 이러다 보니 교각하부 환경개선은 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해당기관(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을 10여차례나 방문해 10년간 무상점용 허가를 이끌어냄으로써 시 예산투입 2개월 공사 끝에 마침내 결실을
【경기경제신문】안양시(시장 이필운)가 6월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역 생태환경 보호에 나섰다. 안양시는 14일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 명예환경감시원과 환경단체연합회원을 대상으로 환경감시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안양천 생태환경 보존실태 자료를 관람하고,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와 함께 생태계를 교란하는 단풍잎 돼지풀, 가시박 등의 식물을 제거하면서 대대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더불어 안양천 수질 보전을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안양․군포․의왕 3개시 합동으로 권역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양천의 불법 폐수 배출을 단속하고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 최명복 환경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수질, 대기 등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민간단체와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먼지 다량배출사업장 12개소의 오염도를 검사해 상시 허용 기준을 준수하도록 하고, 매연저감장치 부착차량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2016 경기과학축전을 겸한 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이틀 동안의 열기를 뒤로 한 채 일요일인 12일 내년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양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상을 몸소 체험하고 어느 해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러 개의 드론이 음악에 맞춰 마치 춤을 추듯 일사분란하게 도열하는 드론군집비행쇼에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진 것이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발판으로 한 체험과 게임 또한 축제의 묘미를 더했다. 3D프린팅과 로봇이 등장하는 게임과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등이 열띤 응원전 속에 진행됐는데 이중에서도 3D프린팅대회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스토리텔링발명대회 역시 참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직접 기획한 프리젠테이션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드론비행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체험해보는 드론아카데미는 신청자들이 너무 많아 발길을 돌리는 이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이밖에 가상현실체험관, 종이예술체험관, 전동휠체험관 등도 이틀 내내 관
【경기경제신문】안양시가 인문학 강좌를 야간시간대로 개설해 운영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14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 안양시평생학습원에서 진행돼 일반시민은 물론, 특히 낮에 시간내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의 많은 참석이 기대된다. 제2의 안양부흥 인문도시 조성의 일환인 이번 야간강좌는 오후 7시에 시작해 9시에 끝난다. 6월과 7월은 매주 화요일 개설되며, 휴가철 잠시 휴강 기간을 거쳐 8월 29일부터 9월까지는 월요일마다 열린다. 야간강좌는 이관춘 연세대교수의 서양철학, 김시천 디지털인문학연구소장의 동양철학, 정윤수 한신대 교수의 서양예술 등 3개 분야 10강좌로 마련된다. 이관춘 교수는 14일‘무지의 동굴에서 빛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야간강좌의 첫 포문을 열어, 21일‘성찰과 감성의 숲을 거닐다’와 28일‘진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다’로 서양철학에 대한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 김시천 소장은 ▴논어(論語),“이 사람을 보라!”(7/5) ▴자로와 안회,“운명이여 안녕!”(7/19) ▴자공과 재여,“메멘토 모리, 죽은 자를 기억하라!”(7/19) 등 동양철학을 테마로 7월 강좌를 준비한다. 정윤수 교수는 8 R
【경기경제신문】안양시립관양도서관이 13일 개관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시의 9번째 공공도서관인 관양도서관은 사업비 87억8천여만원이 투입, 연면적 3,889.63㎡·건축면적 785.26㎡인 지하1층 지상4층의 세련미가 돋보이는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지난 2014년 9월 착공한지 1년9개월 만이다. 휴게실과 주차장이 지하층에 완비돼 있고, 제1·2열람실과 종합자료실, 노트북실, 시청각실, 문화교실, 어린이자료실 등이 지상 4개층에 갖춰져 있다. 좌석은 총 8백석이 마련돼 있는데 이중 열람실이 181석 차지하고 있다. 자료로는 3만5천여권의 도서를 비롯해 정기간행물 90종과 비도서자료 150점이 비치돼 있다. 개관식은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약 한 시간여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그림전시회와 동화구연, 엽서 및 책갈피만들기, 버블쇼와 인형극 등 개관을 축하하는 부대행사가 관양도서관 각 층에서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새롭게 오픈한 관양도서관이 평생교육의 열린공간으로 활용되고, 인문도시를 향한 제2의 안양부흥으로도 이어질 수 있기
【경기경제신문】안양시 안양2동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민 밀착형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10일 협력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지역 내 복지관과 정신건강, 중독관리센터, 무한돌봄센터 등 10개 기관 18명이 참석하여 업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에서 진행되는 사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갖춰나가기로 협의했다. 홍순석 안양2동장은 “사회복지 기관들이 함께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을 찾고 도와주기 위해 노력한다면, 복지사각지대는 점차 사라지고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다”며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동 복지허브화 모델 동으로 선정된 안양2동은 복지공무원과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주민 개개인의 욕구에 따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경기경제신문】2백명 넘게 참여하는 대규모 토론회가 안양에서 열린다. 안양시는 제2의 안양부흥 성공을 위한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안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개모집에 응모한 220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가운데 모두 20개의 원탁이 마련돼, 원탁별 대학생 진행자 1명을 포함한 11명이 배치된다. 토론은 제2의 안양부흥에 초점을 맞춰, 시민공감대를 형성방안과 선진 외국사례를 통한 역발상 아이디어 또는 현재 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효율적 추진방안은 무엇인가 그리고 인문도시조성, 마을명소화, 경제활성화 등의 핵심전략사업에 어떻게 시민이 동참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것들이 중심을 이룬다. 시민이 주도해 제2의 안양부흥을 일으키는데 어울릴 특색사업과 추진과제를 마련하는데도 이날 토론의 한 과제가 된다. 시는 이날 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오는 10월까지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비롯한 구체적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한편, 연말인 12월 중에는 사례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은 시민과 함께했을 때 보다 더 효과를 낼 수 있다며, 거침없는 토론
【경기경제신문】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위탁 운영하는 안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피재은)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어린이 식생활 안전 뮤지컬, ‘숲속나라 건강왕은 누구?’를 선보였다.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된 뮤지컬에는 안양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 3,300여 명이 참석해 식생활 안전에 대해 배웠다. 공연은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요즘 이슈인 당 저감화 실천방법을 알려 어린이들의 위생․영양지식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춤과 노래, 특수효과가 가미되고, 공연장 외부에는 식생활 교육 시 활용하는 교구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하여 참석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시 식품안전과 김기봉 과장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으로 아이들이 식품안전 및 영양지식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마련됐다”며 “이로써 안양 어린이의 위생․안전의식이 향상되고 건강이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와 대상별
【경기경제신문】안양시(시장 이필운)가 호계동 1084-2번지를 비롯한 화재취약지역에 소화전 30개소를 설치한다. 그간 주택․상가․공장 밀집지역과 소방차량 진입이 불가한 지역에 화재가 발생했을 시, 화재 진압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이점을 고려하여 소방용수시설을 보강,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3월부터 안양소방서와 합동조사를 실시해 소화전 설치 대상지 선정과 설계를 완료하고 7,8월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 1월 안전브랜드 「안전안양 Say」를 발표하고 사회복무요원 안전요원화, 안전점검 캠페인 등 안전도시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운영하는 청내 아침방송이 인문학에 초점을 맞춰 이달부터 새로운 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청내방송은 매일 오전 8시 25분에 시작해 55분까지 30분 동안 시청사 내부망을 통해 시·구청과 동주민센터로 방송된다. 기존에는 활기찬 하루일과를 독려하는 노래와 멘트가 중심이었다. 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아침방송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인문도시조성에 부합해 간부공무원들의 인문도서가 추천과 시낭송이 이어진다. 마음을 가다듬게 하는 사자성어와‘짧을 글 소개’코너도 마련된다. 사자성어는 좋은 글귀와 함께 그에 얽힌 이야기도 곁들여지며, 짧은 글은 교양서적이나 노랫말 가사 또는 영화 등과 관련된 명대사와 명언이 중심이 된다. 신년과 명절 등 특별한 날에 즈음해서는 시장의 격려메시지가 소개되고 직원화합 및 인문학 관련 메시지, 각 부서에서 인문학과 관련해 추진하는 시책 등이 부시장과 구청장을 비롯해 각 부서장들이 직접 소개하는 인터뷰 방식의 코너도 곧 청내 방송망을 타게 된다. 이는 동영상으로도 제작돼 청사 승강기와 산하 전기관 민원실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민원인 등 일반주민들도 지켜볼 수 있게 된다. 특히 동영상은 새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