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4일 백석동 업무빌딩에서 관내 기업 대표, 경제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열어 기업‧경제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고양시 대표 경제단체인 고양상공회의소 윤금란 부회장과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 및 소속 회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직면한 기업인을 격려하고 고양시와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뛰어난 정주환경으로 살기 좋은 도시지만 과밀억제권역 등 3중 규제로 인해 기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 다소 어려운 여건”이라며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은 “기업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 지원 시책을 확대하는 등 기업인을 위한 고양시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데 외국인 노동자 고용 등 인력 채용 해소 방안이 마련되고 씨제이(CJ)라이브시티 등 굵직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어 기업 환경에 도움이 됐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023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 동산 공매’에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귀금속 등을 공개 매각하여 낙찰대금으로 7,900여 만원을 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킨텍스 제1전시장(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압류 동산 합동 공매는 경기도, 경상북도, 전라북도, 제주도 등 총 28개 시군이 772점의 매각물품을 출품했다. 고양시는 가장 많은 물품(142점)을 출품했다. 특히, 고양시가 출품한 다이아몬드 반지가 1,000만원에, 아이더블유씨(IWC) 시계가 500만원에 낙찰되어 공매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시는 낙찰된 매각대금은 지방세 체납액에 충당하여 시 재원으로 사용하고, 유찰된 물품은 2024년 재공매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압류 동산 공매 행사는 지방세 체납액 징수는 물론 비양심적인 고액 체납자들에게 체납액은 반드시 징수된다는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금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는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찾아내 체납액 징수와 함께 성실납세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낙후된 행신동 가라뫼 일대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오는 8월 21일 덕양행신 종합사회복지관 지하2층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정비구역지정과 관리처분인가 단계가 생략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정비사업에 비해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고양시의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사례로는 경원연립주변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지어진 행신동 파밀리에 아파트가 있다. 해당 아파트는 작년에 준공됐으며 약 5년 만에 사업이 완료됐다. 한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이란 서울시 모아타운과 동일한 사업이다. 사업시행구역을 블록단위로 통폐합하여 보다 큰 규모로 정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과 주민공동시설 확장이 가능해진다. 또한 종상향이 가능해져 사업성이 크게 향상되며 낙후된 구도심에 보다 양질의 주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해당 사업지 내 주민을 비롯해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에서 지난 2019년부터 준비해온 국제안전도시 공인 절차가 시작됐다. 시는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1차 심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1차 심사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2차 심사(본 심사)에 대비한 국내 사전심사이다. 심사는 ▲총괄 보고 ▲손상감시체계 ▲도로교통 손상 예방 ▲낙상 예방 ▲지역 안전 ▲자살 예방 ▲폭력 예방 ▲고위험군 등 사고예방에 대한 분야별 심사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기준 적합 여부를 평가했다. 시는 1차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사항을 반영해 11월에 예정된 2차 심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안전은 모든 기관, 단체, 시민이 연대하고 협력하지 않으면 절대 이룰 수 없다”며 “11월에 있을 2차 심사도 내실 있게 준비해 광명시가 최고의 국제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사단장을 맡은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은 “국제안전도시는 안전한 도시를 공인하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상태로 갈 수 있는 역량을 공인하는 것”이라며 “광명시가 5년여에 걸쳐 국제안
[경기경제신문] 파주시와 K비젼 안경 금촌점은 26일 시력 교정이 필요한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 11명에게 안경구입비를 지원했다. 이번 구입비 지원은 후원자의 기부금에 파주시가 기부된 금액만큼을 추가로 지원하는 1대 1 연계 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파주시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안경구입비 지원 혜택을 받게 됐다. 차주상 K비젼 안경 금촌점 대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시력교정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적기에 안경을 맞춰 시력을 보호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귀순 복지정책과장은 “파주시 청소년들이 맑고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시에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정왕본동 각 유관단체와 동 직원 등 약 8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봄맞이 화초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봄을 맞아 시흥천 외곽3교 및 외곽4교에 조성돼 있는 난간걸이 화분에 베고니아와 웨이브 페츄니아를 식재해 시흥천 산책로를 오가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교량 화분 상단에는 환한 색을 지닌 베고니아를 식재해 산책로에 한층 밝은 분위기를 냈으며 꽃이 자라나면서 길게 늘어지는 특징을 지닌 분홍빛의 웨이브 페츄니아를 화분 하단에 식재해 베고니아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하고 아름답게 보이게 조성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유관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시흥천을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아름다운 산책로로 가꿀 수 있게 됐다 오랫동안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해 시민들의 즐거운 산책로로 거듭나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5월 8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어르신들께 감사를 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양양하기 위한 ‘제51회 어버이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보좌관 등 주요 내빈과 구리시 거주 어르신을 비롯한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1부로 진행된 식전행사에서는 감미로운 하모니카와 신명나는 색소폰 연주회가 열려 어르신들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2부 기념식에서는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감사한 마음을 표하는 카네이션 전달식과 함께 경로효친사상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효행 유공자 등 34명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사연이 있는 추억의 사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가족사랑 사진콘테스트에서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참가자 10명에 대한 상장 수여도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오늘 어버이날을 계기로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고 존경을 표현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며 “시에서는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여가·일자리 등 다양한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
[경기경제신문] 높이뛰기 세계 최정상의 우상혁이 2023년 세계대회 첫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상혁은 오는 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다이아몬드 리그' 개막전에 출전한다. 올해 처음 출전하는 실외경기에서 우상혁이 황금 바를 넘어 자신의 최고기록을 경신할지 초미의 관심사다우상혁 선수는 지난해 5월 개최된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3을 기록해 라이벌로 평가받는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을 처음 꺾으며 세계 정상에 등극하고 한국 선수로는 최초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대회를 앞두고 우상혁 선수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0일까지 국가대표팀 제주도 전지훈련에 참가해 기량을 점검하고 지난 1일에는 출국 전 인천에서 훈련을 이어갔다. 3일 카타르 도하로 출국할 예정인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정상의 위치를 굳건히 다지고 오는 8월 세계선수권대회와 9월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상혁 선수는 “지난해 바심을 향한 카타르 홈팬들의 열광적 응원을 뚫고 우승한 기억은 큰 자신감으로 남아있다”며 “높이뛰기 기록을 높이고 승리 횟수를 늘려 내년 열리는 파리올림픽에서도 금
[경기경제신문] 안양시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시민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고자 5월부터 연말까지 지역화폐인 ‘안양사랑페이’ 10% 할인을 실시한다. 시는 당초 명절이 있는 1월과 9월에만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변경해 5월 1일부터 지속적으로 10% 할인율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예산 조기 소진을 방지하기 위해 매월 200억원 규모로 할인 발행액을 제한한다. 카드형 ‘안양사랑페이’는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앱을 설치해 월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센티브 10%가 추가로 지급된다. 종이형‘안양사랑상품권’은 안양 소재의 농협은행 및 축산·원예농협 등 35곳에서 월 20만원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안양사랑페이는 관내 연 매출 10억 이하인 신용카드 가맹점과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대형 할인마트·쇼핑센터·유흥주점 및 사행성 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의 ‘가맹점 찾기’ 탭에서 검색 또는 가맹점 입구에 부착된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안양사랑페이 상시 10% 특별할인이 물가상승으로 고통받는 시민분들과 매출 감소로 생계가 곤란한 소
[경기경제신문] 용인교육지원청은 4월 20일 ~ 4월 21일 관내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장애 공감 영화 상영회 및 토크콘서트를 통한 ‘2023 모두가 함께하는 통합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용인교육지원청 처인성홀에서 진행됐으며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교 가는 길’ 영화 상영 장애인식 개선 문답 활동 감독 인터뷰 관내 특수학교 교장과의 대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 공립 특수학교인 서진학교의 설립 과정을 다룬 다큐 영화 ‘학교 가는 길’을 관람하고 영화 소재와 관련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의 설립에 대해 생각하는 활동을 통해 용인 교육 가족의 장애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영화를 통해 특수학교 설립 과정과 장애학생의 가족이 겪는 어려움을 더 깊이 공감하게 됐고 용인 지역에 신설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한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강원하 교육장은 “이번 통합교육 연수가 용인 교육 가족의 장애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용인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