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목) 세종특별자치시 집현동 새나루마을 12단지 공동주택에서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건축물 붕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풍수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관리 책임기관 간 공조와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국민체험단 등 총 17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사회적 이슈인 싱크홀, 전기차 화재, 지하층 침수 등 각종 재난과 건축물 붕괴가 함께 발생한 복합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으며,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이 동시에 진행됐다. 토론훈련은 재난 발생 초기대응 및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LH 본사(사고지원본부 역할)와 LH세종특별본부(지역 사고수습본부 역할) 간 연계 대응 훈련이 진행됐다. 현장훈련은 재난 상황에 맞춰 주민 대피, 초동대응을 시작으로 ▲교통 통제 ▲매몰자 구조 ▲시설복구 ▲이재민 지원 등 훈련이 차례로 진행됐다. 소방서, 경찰서, 지자체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미동맹의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통해 3P(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 플레이메이커)라인을 완성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현지시간 29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에 참석, 영어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기연구원(GRI·원장 강성천), 미국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KAPS·회장 박형준) 등이 ‘한·미 협력을 이끄는 동력, 경기도’를 주제로 주최했다. 컨퍼런스에는 부시 행정부 당시 글로벌문제 담당 차관 선임보좌관이었던 폴 손더스 CNI 대표, 켄트 칼더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동아시아연구소장, 크리스티안 휘튼 전 트럼프 정부 국무부 선임보좌관, 시드니 사일러 전 미국 국가정보국 북한 담당 부조정관, 마크 에서 전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 등 현지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제퍼디’ 방식으로 소개한 ‘대한민국의 전략적 심장’ 경기도 이들 앞에서 김동연 지사는 미국의 장수 퀴즈쇼, ‘제퍼디!’ 방식으로 경기도를 소개했습니다. 김 지사는 20여 년 전 워싱턴에 있는 세계은행에서 근무했고, 존스홉킨스 대학 SAIS에서 풀브라이트 방문 연구원으로도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오는 12월 5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내한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뉴욕 필하모닉의 악장과 수석 연주자 4인으로 구성된 현악 4중주단이 선보이는 무대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정제된 앙상블을 국내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New York Philharmonic String Quartet)은 2017년 뉴욕 필하모닉 창단 175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실내악 앙상블로, 세계적인 콩쿠르 입상 경력과 솔리스트로서의 활동을 겸비한 최정상급 연주자 4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악장 프랭크 후앙(Frank Huang), 제2바이올린 수석 치엔치엔 리(Li Qianqian), 비올라 수석 신시아 펠프스(Cynthia Phelps), 첼로 수석 카터 브레이(Carter Brey)가 출연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고전주의에서 후기 낭만주의에 이르는 클래식 음악사의 흐름을 한 무대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모차르트 「현악 4중주를 위한 아다지오와 푸가」 △멘델스존 「현악 4중주 제3번 E장조」 △드보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은 10월 29일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391-21번지 일원에서 열린 ‘덕소·삼패IC–덕소지구 연결도로 개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해, 그동안 교통정체와 접근성 부족으로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어온 덕소지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마침내 실현된 날이라며 함께 기쁨을 나눴다. 이병길 의원은 “좁고 우회해야 하는 길 때문에 출퇴근은 물론 응급상황 대응까지 지연되며 주민들의 고통이 컸던 만큼, 오늘의 개통은 편리한 이동을 넘어 안전한 삶을 보장하는 시작”이라 강조했다. 또한 “도로 한 줄이 열리면 경제가 움직이고 지역의 미래가 확장되며, 덕소역, 삼패IC와 직접 연결되는 이 도로가 교육·의료·문화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고, 상권 활성화와 주거 환경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교통이 편리한 남양주’, ‘살고 싶은 남양주’를 만드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로 개통이 끝이 아니라, 시민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연계, 보행 환경 개선 등 후속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교통 인프라 확충 의지를 강조했다. 개통식에는 남양주시장과 시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경기경제신문] 김민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이 좌장을 맡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요양보호 시스템 정비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10월 28일 양주시 옥정호수도서관(예술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김민호 의원은 “돌봄은 복지의 선택이 아니라 인권의 기본이며, 요양보호사는 초고령사회의 버팀목”이라며 “요양서비스의 공공성 강화와 처우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명근 서정대학교 교수는 ‘양주시 노인 장기요양보호 시스템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발제하며, 노인 인구 구조 변화와 돌봄 수요의 급증, 요양보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수치와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가람 경민대학교 교수, 호미자 경기도 노인복지과장, 김금숙 양주시 사회복지과장, 이희종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양문자 사임당요양원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요양서비스의 질 향상, 공공요양시설 확충, 민간기관 관리체계 개선, 요양보호사 인력양성 체계 보완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좌장으로서 토론을 이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소방서 옆 공영주차장(부흥로 315번길 21)에서 겨울철 배달라이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배달라이더 이륜차 무상점검 및 안전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부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 안전보건공단,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본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배달라이더 100여 명을 대상으로 등화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이륜차 주요 안전장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필터 등 주요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서는 간이 건강검진 부스에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 등 간단한 검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이동노동자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참여 기관들은 점검에 참여한 배달라이더에게 방한용 장갑, 손난로, 핫팩, 마스크 등 겨울철 안전용품과 간식을 배부하며 안전인식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각과 열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우리 경기도가 가는 길이 곧, 대한민국이 가
[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지역발전의 또 다른 이정표가 될‘화성-안성간 고속도로’건설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윤종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기대 효과 등이 발표됐다. 그동안 시는 국토교통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해 왔으며, 윤종군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간 연계 교통망 확충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구축하게 됐다.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화성시 양감면에서 평택, 용인 등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 나들목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왕복 4~6차로를 추진하며, 총연장 약 45.3km, 총사업비는 약 2조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은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제안공고,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2030년 착공, 203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화성-안성 고속도로는 안성 북부 지역의 교통 소외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접근성이 낮아 산업 입지나 생활 편의에서 다소 불리했던 북부권이 이번 사업을 계기로 중부 내륙과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24일 ‘2025 청렴 슬로건 시상식’을 개최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청렴 슬로건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확산하고, 부패 없는 조직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90건의 슬로건이 접수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청탁은 STOP! 청렴은 TOP!’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에는 ‘청렴 ON 부패 OFF, 청렴에너지는 절약할 필요가 없습니다’, 장려상에는 ‘양심을 평생 지키자’가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렴은 조직의 신뢰를 높이는 기본이자 지속 가능한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군민과 함께 청렴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 속 실천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6일과 23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행정 전문성을 높이고,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령 충돌과 행정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법령에 기반한 책임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교육은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을 초청해 이틀간 진행됐다. 16일에는 ‘오산시 자치법규 입안 검토 및 개선방안’, 23일에는 ‘행정사무의 위탁제도 및 위탁조례·계약서 분석’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민간위탁 제도의 법적 근거와 절차,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부서별로 자주 발생하는 조례 검토·계약 체결 과정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실무 현장에서 법적 리스크를 미리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인혜 소장은 “자치법규가 불명확하거나 부적절하게 운영되면 행정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법규 정비와 실무자 전문성 강화가 지방자치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자치법규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