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사회적협동조합 시흥시사회적경제연대는 지난 7월 1일 시흥비즈니스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과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2025 시흥시 사회적기업의 날’을 기념해 양 기관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 사회적경제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 연계 ▲관련 정책 개발 및 연구 협력 ▲기타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한 협력 사항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을 위한 지역 기반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관계기관 및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주석 시흥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적극적으로 지원ㆍ협력 관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은화 사회적협동조합시흥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 이틀간 시흥형 주민자치 실현과 자치력 강화를 위한 ‘2025년 시흥시 주민자치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흥시 20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106명이 참여했다. 실질적인 주민자치 정착과 지역별 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교육은 물론 다양한 지역 탐방과 타 동 주민자치회 간의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워크숍에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 ▲참여형 분임토의 등을 통해 위원의 역할과 책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치활동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또한 가평 ‘산사원’, 포천 ‘국립수목원’, ‘고모저수지’ 등 지역 생태 명소를 방문하며 자연자원과 연계한 자치 프로그램 기획의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동별 위원 간 소통과 유대 강화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이 포함돼, 주민자치회 간의 운영 사례를 직접 공유하고 향후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2016년 3개 동에서 주민자치회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 20개 전 동의 주민자치회 전환을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전면적인 주민자치회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 중이다. 이소영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일 무더위 속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45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어르신과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건강식품과 선풍기를 지원해 여름철 건강을 지키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게 하고자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선풍기와 건강식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대상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고, 물품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미순 민간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더욱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나눔을 통해 여름나기가 한결 수월해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복지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국민의힘·포곡읍·모현읍·역북동·삼가동·유림동)은 2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삼가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건립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시의 구체적인 대응 계획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본 의원은 행정복지센터 청사가 없어 미르스타디움 내 임시청사를 이용하고 있는 삼가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시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청사 건립을 위한 어떤 계획이 있는지 묻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1년 삼가동이 역북동과 분동한 이후 지금까지 청사가 없어 미르스타디움 내 임시청사를 이용하고 있다”며 “삼가동 주민들께서 느낄 소외감과 박탈감을 본 미루어 짐작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삼가동 173-5번지에 계획됐던 1차 청사 건립은 부지 검토 단계에서 취소됐고 2022년에는 301-7번지, 278-2번지, 296-1번지 등 세 곳의 부지가 모두 검토 단계에서 무산됐다”며 “2025년 현재까지도 청사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삼가동 주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이상일 시장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의 일환으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고양시 대중교통 이용 실태와 시민의 교통수요를 자세히 파악해 효율적인 시민 중심의 버스 노선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설문조사는 6월 30일부터 7월 27일까지 총 4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설문은 고양시청과 3개 구청 누리집 내 배너의 설문조사 URL 또는 큐알(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각 행정복지센터에 서면 설문조사지를 비치해 오프라인 조사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실제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이 개편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설문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 이용 불편 해소는 물론, 대중교통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의 노선 개편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일산호수공원 메타세쿼이아길 조명 개선 공사가 완료되며, 새로운 야간 산책 명소로 재탄생했다고 27일 밝혔다. 메타세쿼이아길 조명 개선 사업은‘빛의 향기에 취하다’라는 테마로 기획돼, 은은하고 따뜻한 조명이 나무 사이를 수놓아 마치 판타지 소설 속 숲을 걷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저녁 산책을 즐기는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낭만적이고 특별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간 산책 시 휴대폰, 손전등 등 작은 조명을 들고 산책을 해야 했던 불편함이 있었으나, 조명 개선 사업이 완료돼 야간에도 편안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새로운 조명은 포토존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 메타세쿼이아길에 야간 조명을 설치함으로써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명품 공원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일산호수공원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되며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이룬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약 100만㎡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조성된 일산호수공원은 인공호수, 4.7km의 자전거도로와 9.1km에 달하는 산책로, 다양한 식
[경기경제신문] 청년들의 창업, 소통,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전용 복합문화공간 ‘안양청년1번가’가 안양시 만안구 장내로143번길 16에 문을 열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있는 연면적 756제곱미터(㎡) 규모에 댄스실・소통계단・다목적공간・모임실・공유주방・야외테라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본격적인 운영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안양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의 청년들은 이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 안양청년1번가 건립에는 도비 18억6,000만원, 시비 28억6,511만원 등 총 사업비 47억여원이 투입됐으며, 2023년 7월부터 2025년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부터 지역 청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청년1번가 2층 다목적공간(애니원플레이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청년 밴드인 ‘이병현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조성경과 및 주요사업계획 보고, 개회사 및 축사, 제막 및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이어 ‘안양청년! 청년공간을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27일 거북섬에 건립된 해양생태과학관에서 ‘거북섬 뉴비전’ 선포식을 통해 거북섬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동 실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해양생태과학관 개관에 맞춰 열린 것으로, 시흥시와 시흥시의회, 거북섬발전위원회 등 민ㆍ관ㆍ정이 한자리에 모여 거북섬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책임과 실천계획을 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언문을 통해 “시화호가 죽음의 호수에서 생명의 호수로 거듭났듯이, 거북섬 역시 시민과 지역사회의 끊임없는 노력과 염원 속에 기적처럼 되살아날 것”이라며 “모두의 연대와 협력으로 거북섬을 해양 생태와 레저, 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핵심 거점으로 키워가겠다”라고 밝혔다. 선언문에는 ▲해양레저 인프라의 조속한 완성과 접근성 강화 ▲웨이브파크의 개방형 운영체제 전환 ▲복합해양레저 공모사업 유치 ▲제2수도권순환고속도로 조기 착공 지원 ▲국ㆍ도비 재정 확보를 위한 정치권 노력 ▲‘거북섬 미래지속발전 태스크포스(TF)’ 구성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겼다. 특히 이날 선언식에서는 국토교통부, 시흥시, 한국수자원공사, 웨이브파크 등이 함께하는 거북섬 미래지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26일 화성시자살예방센터에서 자살 유족을 위한 ‘2025년 화성특례시 자살유족 전문가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함께, 서로 그리고 같이(함께 기억해요, 서로 나누어요, 같이 나아가요)’를 주제로, 자살 유족을 포함한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살 유족은 소중한 가족이나 지인을 자살로 잃은 사람을 의미한다. 강사로는 자살 유족이자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동료 지원 활동가인 전지훈 강사가 진행했으며, 자신의 상실 경험과 회복 이야기를 바탕으로 슬픔을 다루는 방법을 공유하고 유족들에게 진정성 있는 공감과 위로를 전달했다. 자살 유족들은 사별 후 가족 및 사회적 관계의 변화, 심리적·사회적 고통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지만, 자살에 대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으로 인해 자신의 슬픔을 드러내기 어려운 경향이 있다. 교육에 참여한 유족들은 “회복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조언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위안을 줬다”며 “회복에 대한 용기를 얻고 서로의 아픔을 나누고 지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준희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은 “자살 유족이 겪는 아픔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상처지만, 함께 공감하고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지난 26일 인생플러스센터 도란도란실에서 공동생활가정 5개소 시설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동생활가정(그룹홈, Group Home)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나 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생활시설이다. 위탁가정이나 입양이 어려운 아동, 부모의 사망이나 학대로 가정 보호가 어려운 아동들을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생활지도원들이 보호자로서 아이들을 돌본다. 이번 간담회는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생활가정 역할과 향후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여성가족과 직원과 시설장들은 ▲공동생활가정 연합회 구성 방안 ▲운영 활성화 방안 ▲후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안점덕 꿈둥지 시설장은 “공동생활가정이 개인 시설로 운영되다 보니 아동 보호에 필요한 행정·법적 정보나 지원체계에 대한 접근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협의회를 구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운영이 체계화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공동생활가정의 발전을 위해 여러 시설장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해경 여성가족과장은 “요보호아동들이 안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공동생활가정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