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서성란 의원(국민의힘·의왕2)은 2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철도항만물류국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의왕시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의 시급성과 정책적 의미를 강조하며, 경기도 기본계획 단계에서 의왕시 구상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서성란 의원은 “경부선 축은 경기도 남북을 연결하는 핵심 축이자 개발·산업·생활권이 집중된 지역”이라며 “의왕역 일대는 도로·철도·물류 기능이 얽혀 도시단절이 심각한 만큼 지하화를 통한 재편성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대표 전략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의왕시는 이미 의왕역 지하화, 상부공간 개발, 부곡 ICD 부지 전환을 아우르는 통합 개발 구상을 제안한 만큼, 이번 기본계획에 이를 포함해야 국토부 심의에서도 사업성이 인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성란 의원은 “이번에 경기도가 처음으로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예산을 편성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의왕은 경부선 전체에서 손꼽히는 통합개발 최적지이므로, 기본계획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담아야 향후 국가계획 연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시군·관계기관 의견을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11월 26일 열린 2025년도 보건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장안구 내 달빛어린이병원이 단 한 곳도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소아 응급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추가지정 및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시에 강력히 요청했다. 정 의원은 “현재 수원시에는 달빛어린이병원 4개소가 운영 중이지만(2025년 신규 1개소 포함) 지역별 수요 대비 접근성은 여전히 큰 차이가 있다”며 “특히 장안구는 야간·휴일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부모들이 한밤중에 수km를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당장 아이가 아파도 가까운 진료기관이 없어 발만 동동 굴러야 하는 장안구 학부모들의 어려움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는 행정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 보건소와 의료정책 부서에 “의료단체와의 협력 강화, 추가 지정 가능한 의료기관 발굴, 유치 인센티브 제공 등의 방안을 적극 검토해 장안구에 최소 1곳 이상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지정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행정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5일 ‘210, 부천톡톡’ 청사 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을 초청해 청사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시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인구와 가구, 주택에 대한 종합정보를 수집해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시정 운영에 활용된다. 이번 2025년 부천시 인구주택총조사는 총 73,40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22명의 조사요원이 참여해 현장조사를 수행했다. 현장조사는 인터넷, 전화조사와 함께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 한 방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부천아트센터, 시청 산소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등 주요시설을 둘러보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정 현장을 체험했다. 조용익 시장과 자리를 함께한 조사요원들은 인구주택총조사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와 소감,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조사요원의 안전 확보와 처우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사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여자는 “인구주택총조사 과정에서 느낀 여러 현실과 고민을 시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정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연말을 앞두고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겨울나기 지원비 1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용인특례시 수지구로 지정 기탁된 성금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지구 11개 동에서 추천받은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가정 50가구이며, 지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구당 20만 원씩 대상자 계좌로 28일까지 입금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지원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국내 최초 산나물 분야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고화순 명인이 우리 임산물, 특히 산나물이 가진 자연의 힘과 건강한 식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화순 명인은 지난 21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 500 이그제규티브 레지던스 펜타즈 호텔에서 열린 한국임업진흥원 주관 ‘힐링 임산물 클래식 숲푸드 살롱’ 행사에 참가했다. 고 명인은 행사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제철 미식 숲푸드 살롱’을 열고 약 5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숲이 주는 치유의 미식 경험을 함께했다. 숲푸드 살롱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지친 이들에게 숲에서 나는 다양한 식재료와 이를 활용한 식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화순 명인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90호로 4대가 100년 넘는 나물 제조 전통을 잇는 우리나라 최고의 산나물 전문가다. 고 명인은 이날 전통 산나물의 고전적 유래와 역사, 산나물의 종류별 특징과 채취, 보관법, 영양가치 등 실질적인 정보가 담긴 다양한 ‘산나물 이야기’를 소개했다. 이어 진행된 ‘산나물 찜 요리 시연’에서는 명인만의 비법이 담긴 건강 레시피를 공개하고, 정갈한 조리 과정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고 명인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22~30일)’와 연계해 지역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는 ‘붐업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22일 송죽솔대 골목형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오금희 (사)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장,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안내했다. 새빛세일페스타 수원이 열리는 동안 4개 구청이 구별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장안구를 시작으로 권선구(11월 25일), 팔달구(11월 26일), 영통구(11월 27일)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할인행사,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이라며 “착한가격업소·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로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서민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도시미래위원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20일(목), 도시미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불법가설건축물 관련 적극행정 체계 마련과 구청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 인증 확보를 강하게 주문했다. 김 의원은 불법 가설건축물에 대해 “연 1회 강제이행금을 부과하는 관행적인 방식만으로는 본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현행 제도의 경직성을 지적했다. “건축 조례를 개정해 연 2회 부과하거나 자진 시정계획 제출시 행정처분을 완화해주는 등 주민 스스로 시정하도록 유도하는 적극행정 기준 마련이 필요하며, 이러한 구조는 불필요한 민원과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4개 구청의 홈페이지가 공통적으로 ‘웹접근성 품질 인증’을 취득하지 못한 상황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청했다. “장애인, 고령층과 같은 정보취약계층도 손쉽게 시정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웹접근성은 선택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동절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동파, 전력 장애, 처리 효율 저하 등 돌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원능·일산·삼송·벽제 수질복원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에는 제2부시장, 하수행정과장, 하수처리시설 운영사 관계자 등이 참여해 동절기 대비 시설 운영 전반을 면밀히 확인했다. 아울러 시설 운영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응 매뉴얼 재점검, 비상 연락체계 정비, 24시간 상황관리 체계 유지 등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시설별 동파 취약 구역 ▲비상 전력 공급체계 ▲슬러지 처리라인 ▲제설·방한 자재 비축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장기 보수가 필요한 항목은 예산을 반영해 순차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이상 한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수처리시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한파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열었다. ‘우리의 관심이 한 아이의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학대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부천시 아동보육과를 비롯해 부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부천원미·소사·오정경찰서, 경기중부해바라기센터, 부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부천성모병원과 우리병원 등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참여기관 9곳이 함께했다. 캠페인 부스에서는 일상 속 학대 판단(방임) 알아보기, 보이지 않는 학대 찾기, 오늘의 약속 활동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병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아동학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모영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상 속 학대판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보이지 않는 학대를 찾아 아동 보호의 사각지대를 다시 한번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현재 위기 아동의 조기 발견과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12월 12일까지 농촌지역 영농폐기물, 생활쓰레기 등 불법소각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안성시 전역의 논밭 등의 경작지와 산림인접, 공사장 등 불법 소각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에 진행되며 관련 부서 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폐기물 불법소각 현장에서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고춧대, 깻대 등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해충 제거를 위해 논밭을 태우는 행위, 화목보일러에 적법한 연료 외 쓰레기를 함께 태우는 행위로 불법소각 단속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통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송석근 자원순환과장은 “불법소각 적발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소각을 발견하면 즉시 자원순환과로 신고해 달라”며 “깨끗한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