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평택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 을지연습’ 기간 동안 매일 아침 8시에 시장 주재로 일일 종합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야간과 주간 근무자 전원과 관계기관 근무자가 참석해 24시간 운영된 종합상황실의 전날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당일 위험 요인과 조치계획을 신속히 확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전시 사태 가정 실시간 하달 메시지 처리 현황 ▲기관 간 공조 상황 ▲주요 시설·취약계층 보호 대책 ▲언론·대국민 안내 계획 등을 집중점검 했으며, 시장 주재로 즉시 실행이 가능한 지시 사항이 부서·기관에 실시간으로 하달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장 주재 일일보고를 통해 지휘 본부 기능을 강화하고, 실제 위기에도 끊김이 없는 상황전파·의사결정·현장 집행 체계를 확립했다”라며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를 신속히 반영해 시민이 믿을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글로벌 스타들의 공연을 유치하며 문화와 경제를 함께 성장시키는 전략, 이른바 ‘페스타노믹스’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객 에너지가 도시 전체를 채웠다”는 블랙핑크 멤버의 소감처럼 공연은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주변 상권 활성화와 세외수입 증대라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공연은 도시브랜드를 확대하고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전략적 콘텐츠”라며 “장기적으로 앵커호텔, 아레나 공연장, 방송영상밸리 등 인프라를 확충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인공은 누구?!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고양콘’ 지난달 고양종합운동장의 주요 공연 일정이 공개되자 이달 말 콘서트의 주인공을 두고 관심이 집중됐다. ‘누가 고양종합운동장에 서는가’라는 질문은 시민과 팬 사이에서 하나의 관심사가 됐고, ‘고양콘’은 단순 공연을 넘어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시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무대를 안정적으로 유치해 ‘고양콘’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대규모 공연의 성패는 관람객의 안전, 이동 편의, 도시의 수용 능력에 달렸다는 판단하에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시정과 긴밀히 연계하기 위한 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21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 회의’를 열고, 정부의 123개 국정과제와 광명시의 정책 목표를 연계할 수 있는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정과제와 시정 목표의 접점을 찾고, 부서별 협업을 통한 사업 발굴·실행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향후 확정될 국정과제 세부 이행계획에 발맞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검토해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과제는 그간 광명시가 추진해 온 자치분권, 탄소중립, 기본사회 등 지속가능 정책과 방향을 같이한다”며 “시정이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맞물려 추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략 TF’를, 정부 국정과제 발표 직후에는 ‘국정과제 실무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국정과제에 선제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중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에 발맞춰 지난 20일부터 ‘광명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를 발표함에 따라 국정과제와 시 핵심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19일 시의 현안사업을 정부 부처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시 연계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TF)’을 확대 편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제1·2부시장을 공동 총괄단장으로 하는 ‘국정과제 대응 TF’는 국정목표 관련 실·국·소로 구성된 3개 실무대응반으로 꾸려졌으며, 국정과제와 관련된 화성시 연계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5일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구성하고 국정과제 중 화성특례시와 연관성이 높은 신규 및 확대 정책들을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정책의제 발굴 TF'는 총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산업 경제, 민생, 복지, 포용 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총 10개 분야의 정책의제를 검토해, 39개의 세부 사업을 발굴한 바 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및 저출생 대응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경기경제신문] 정조대왕의 을묘년(1795년) 수원행차가 실감 영상콘텐츠로 제작된다. 수원화성박물관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백스포트는 20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인 정조대왕 수원행차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주제·사료를 제공하고,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개발 지원금 1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제작업체인 백스포트는 우수한 실감 영상콘텐츠를 개발한다. 제작한 실감 영상콘텐츠는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9월 27일~10월 4일)에 맞춰 수원화성박물관 특별기획전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정조대왕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해 을묘년 윤 2월 9일부터 16일까지 7박 8일 동안 수원에 행행(行幸)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재섭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장,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도훈 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탁용석 원장, ㈜백스포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 관계자는 “정조대왕의 을묘년 수원행차 모습을 최신 기술로 되살릴 것”이라며 “협약 기관들과 협력해 시민들에게 생생한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시청 앞 광장에서 관·군·경·소방이 함께하는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사시 각 기관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고 위기 대응 매뉴얼을 점검함으로써 통합방위 체계를 확립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이 시청 건물에 침입해 총격 및 인질극을 벌이고, 드론 폭발 테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핫라인 가동 ▲군 기동대 투입을 통한 테러 진압 ▲폭발 화재 진압 순으로 전개됐다. 훈련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제2819부대 1대대,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긴박한 모의훈련을 펼쳤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유관기관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훈련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기 대응 체계를 한층 정교하게 보완해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소속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어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19일 개강식을 가진 이번 중국어 교실은 의왕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셴닝시(咸宁市)에서 교환 공무원으로 파견된 슈츠잔(舒翅展, 45세) 셴닝시 사법국 과장이 강사를 맡아 운영된다.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중국어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 강좌는 9월까지 매주 2회씩 총 8회 과정으로 기초 중국어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슈츠잔 강사는 “중국어 교실을 통해 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다양한 문화와 의왕시의 자매도시인 셴닝시를 소개해 직원들이 쉽고 친근하게 중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중국어 교실이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중국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공직자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지난 2015년 중국 셴닝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체육, 관광,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2025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도내 전역에서 실시했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후 주민 대피, 긴급차량 길터주기, 민방위대원 임무 수행 등을 실전훈련 방식으로 진행했다.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훈련에서는 접경지역은 정부지원 대피소, 비접경지역은 재난취약시설이나 대형마트·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시범훈련에는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참여해 주민과 함께 대피 절차를 점검하고 안전 상황을 확인했다. 공습경보 발령에 따라 주민들은 사전에 지정된 민방위 대피소나 가까운 지하공간으로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대피했고, 대피소에서는 라디오 방송 청취, 리플릿 배부, 주변 대피소 찾기 교육 등이 진행됐다. 소방재난본부 주관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에서는 소방차와 앰뷸런스가 실제 도로를 운행하며 차량 양보 요령을 안내했고, 경기경찰청은 차량 통제를 지원했다. 민방위대원들은 사전교육을 받은 뒤 대피 유도와 주민 이동 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했으며, 훈련 종료 후 응급처치와 화생방 방호요령 교육을 이어갔다. 경기도는 훈련 전 포스터, 리플릿, 가로등 배너, SNS, 방송 등을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중소기업 지원 시 ‘낮은 문턱’을 강조했다. 20일 오후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중소기업이 각종 지원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문턱을 낮춰달라”는 요구를 받고서였다. 오늘 간담회에는 현대자동차, 현대글로비스, 한국 후꼬꾸 임원 등 기업관계자들과 오윤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김필수 대림대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정부 출범이후 대책을 잘 준비하고 있고, 이달안에 한미정상회담이 있어 (관세문제에) 좋은 진전을 기대한다”면서 “하지만 중앙정부가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파악하고 실질적 집행으로까지 가기에는 시차가 있을 테니, 새 정부의 국정 제1 동반자로서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빠르게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기업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자동차 시스템은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하다”거나 “자동차 부품생산 기업중 2~3차사는 영업이익이 3~5%에 불과해 존속하기 어렵다”, “정부협상 통해 관세가 15%로 인하됐으나 언제부터 발효되는 것인지 불확실하다”와 같은 우려를 쏟아냈다. “지금부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19일 ㈜엠스팜코리아 및 기대플러스병원과 함께 파주시 학대피해아동쉼터에 차량(레이 1대)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직원들의 개인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던 아동들의 불편이 이번 차량 지원으로 크게 해소되고, 아동의 외부 활동과 의료기관 방문, 치료 지원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일시적 보호, 양육, 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원가정 복귀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아동 전문시설로써 병원 이동 및 학교 등원 등의 외부 일정이 잦아 차량 확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명시영 ㈜엠스팜코리아 대표는 “아이들의 일상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고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대기 기대플러스병원장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된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김진아 보육아동과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아이들의 일상 회복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주)엠스팜코리아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