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2일 경기도 120콜센터의 기능과 운영체계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콜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120 콜센터가 2019년 민간위탁에서 직영체제로 전환된 이후 6년 동안 변화한 기술 환경과 높아진 민원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현행 조례를 전면 손질하는 것이 골자다. 이 의원은 “도민 민원서비스 혁신과 상담사 권익보호를 동시에 실현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개정안에는 AI 기반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단순·반복 민원은 자동응답으로 처리하고, 상담사들이 보다 복잡하고 중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365일 24시간 ‘신속·공정·친절·적법’ 원칙에 따른 민원 응대를 명문화하고, 정기적인 상담품질 및 고객만족도 조사를 의무화했다. 특히, 상담사의 인권 보호를 위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휴게시간 및 휴게공간 보장, 욕설·폭언 등에 대한 법적 조치 등을 통해 상담사의 인권과 업무상 권익 보호를 강화했다. 아울러 콜센터 홍보 조항을 신설해 도민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영희 의원은
[경기경제신문] 성남시가 19일 사실 왜곡 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정정 및 반론보도’ 결정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조정 결정을 “90만 시민의 알 권리를 지키고 행정 신뢰를 회복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문제가 된 보도는 지난 7월 15일자 인터넷 언론 ‘뉴스후플러스’가 게재한 '성남시, 공약만 있고 예산은 없다, 시민 기만한 ‘전시행정’' 기사다. 당시 해당 매체는 성남시의 공약이행을 ‘예산 확보 없는 전시행정’이라 주장하고, ‘허위공약’, ‘직무유기’ 등 자극적 표현을 사용해 시 행정을 폄훼했다. 언론중재위원회는 조정합의를 통해 뉴스후플러스가 정정 및 반론보도를 게재하도록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매체는 기존 기사 하단과 일반 섹션에 “성남시는 20대 핵심공약 중 13개를 완료하고 6개를 정상 추진 중이며, 철도기금 3,000억 원을 조성해 2,100억 원을 이미 확보했다”는 정정 내용을 포함한 보도문을 게시해야 한다. 성남시는 이번 결정을 두고 “비판 보도는 존중하지만, 사실과 다른 허위·과장·왜곡 보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정정·반론보도 청구는 물론, 필요 시 민·형사상 법적 대응까지 전방위적으로 이어갈
[경기경제신문]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화성동탄중앙도서관 현장을 방문해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정 시장은 교육체육국장, 주택국장, 도서관정책과장, 공공건축과장 등 관계 공무원에게 도서관 건립 경과와 개관추진 계획을 보고받은 뒤 도서관 주요 시설을 순회하며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반송동 139번지에 대지면적 6,202.6㎡, 연면적 10,625.6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지난 2023년 3월 착공한 이후 지난 7월 준공됐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일반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 등 관내 도서관 중 최대 면적의 자료실을 비롯해, 장난감도서관, 지식의 숲, 라키비움(도서관·기록관·박물관 기능을 결합한 공간), 문화교실, 공공의 마당, 북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도 갖추고 있다. 시는 다음 달 중 동탄복합문화센터도서관 및 남양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자료 약 21만 권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으로 이전 및 배가할 예정으로, 내부 시설 정비를 거쳐 10월 말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지식·문화·소통이 어우러지는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오는 25일까지 화성특례시 최고 과일, 샤인머스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2025 화성특례시 샤인머스켓 품평회’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관내 샤인머스켓 재배 농가로, 신청은 화성시농업기술센터 과수명품화사업소(송산면 사강로 82)에서 방문 신청만 가능하다. 신청 양식은 화성시청 또는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과수명품화사업소에 비치된 양식을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되며, 1차 농장 현지심사에서 선정한 30농가를 대상으로 2차 계측심사, 3차 외관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확정한다. 시상 규모는 대상 1개 농가, 최우수 3개 농가, 우수 6개 농가 등 10개 농가다. 우수 농가에는 다음 달 20일과 21일 동탄여울공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도농어울림축제에서 수상작을 전시하고 홍보 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화성특례시 최고의 샤인머스켓을 찾아 화성송산포도의 고품질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농가의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명품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애형 위원장(국민의힘, 수원 세류1·2·3동 및 권선1동)은 21일 수원시로부터 ‘청개구리 연못’ 사업의 추진 현황 및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도내 학교 유휴공간 활용 정책과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사업 중 하나인 ‘청개구리 연못’은 학교 내 유휴 교실을 활용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거점형 교육·문화 복합 공간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9개소에 지역사회와 학부모가 협력·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애형 위원장은 “교육현장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청개구리 연못’사업은 교육·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우수사례”라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장으로서 학교 공간의 가치를 증대시키고, ‘청개구리 연못’과 같은 우수정책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 학교 유휴공간 활용 촉진에 관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도내 학교 유휴공간의 활용이 이루어진다면 단순 공간의 재배치를 넘어,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공간 조성을 통한 사회적·교육적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20일, 구산동 정부지원 주민대피시설에서 접경지역 주민대피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주민대피 훈련은 주민들이 공습 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0분간 이뤄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민방위대장 및 대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주민들은 공무원과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대피시설로 대피했다. 이후 대피시설 평시활용 시범교육 영상을 시청하고 시민안전교육을 통해 화재발생 시 대응·행동요령을 숙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방위 대피훈련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익혀야 할 가장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전쟁, 재난과 같은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안보의식이 강화돼야 한다. 오늘 훈련이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신갈어린이공원을 재정비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들여 노후화한 어린이 조합놀이대와 바닥 포장을 교체하고, 어르신을 위한 운동기구를 새로 설치했다.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맨발길도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한 맨발길은 황토족장, 황토지압블록, 황톳길, 세족장으로 이뤄졌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재정비로 어린이, 어르신을 비롯한 시민들이 공원을 더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맨발길을 잘 조성했고, 바닥포장을 바꿨으며, 어르신을 위한 운동기구와 어린이 놀이시설도 교체했으니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전화 및 대면 민원 응대 시간 기준을 설정하고, 공무 수행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민원인에 대해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를 시행하는 등 안전하고 효율적인 민원 응대 환경 조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세부 추진 내용으로는 △민원 상담 권장 시간 20분 설정(행정안전부 권장) △정당한 사유 없는 장시간 상담의 경우 15분 경과 시 종결 안내, 20분 경과 시 종결 처리 △흉기 소지·폭언·폭행·반복적 민원 제기 등으로 공무를 방해한 민원인에 대한 출입 제한 및 퇴거 조치 시행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및 비상벨·휴대용 보호장비 활용 등을 통한 신속 대응 방안이 담겨 있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이 위협과 불안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시민에게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효율적이고 원활한 민원 응대 체계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원 담당 공무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7월 보궐 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2대 농어업회의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고, 민·관 소통 강화와 지역 농어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임원진은 화성시장과 만나 지역 농어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으며, ▲농어업인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제도 개선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수향미’ 대체 품종 개발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농어업회의소 임원진은 “이번 간담회는 농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화성시 농어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제안과 현장 의견 전달에 집중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로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시 농어업회의소가 지역 농어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구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 농어업회의소는 앞으로 농정 홍보 및 소통 채널을 구축해 지역 농어업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민·관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정책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와 보육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미아 화성시 어린이집연합회장과 임원 8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급식 지원사업 확대 등 현장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보육 분야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정책 개선에 반영해 가기로 뜻을 모았으며, 보다 안정적이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는 함께 돌보며 키우는 안심 보육도시를 목표로 성장하는 특례시답게 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지속 가능한 보육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