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시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노인의 경우 노화로 인한 폐 기능 저하로 폐렴에 걸리면 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폐렴구균 예방 접종은 이러한 증상이 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아준다. 시는 어르신들의 접종 편의를 위해 지역 내 357곳 병의원을 폐렴구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사이트에 병원 명단을 올려놨다. 접종 대상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지정 병원을 가면 23개 종류의 혈청형이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해 준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를 찾아와도 된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층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면서 “65세 이상 연령층에서 평생 1회 폐렴구균 백신 접종만으로도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기흥구 언남로 30번길 35에 위치한 구성적환장 인근의 골재 채취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현장을 찾아 사업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 시장이 지난 10일 구성·동백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한 자리에서 이들 업체에 대한 환경 차원의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환경, 건축, 생태하천 등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진행함과 동시에 사업장 주변 안전 펜스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가로등(6개) 보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업체 사업현장 주변의 대기질과 시의 현장 점검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21일 오후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업체 관계자에게 “물을 뿌리고는 있지만 비산먼지 문제가 어느정도인지 시가 확인해서 보강조치를 요구하겠지만 업체도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고안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형 덤프트럭의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거친 운전은 삼가도록 해달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체험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여름방학 흥곤이의 곤충교실’을 8월 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벅스리움 상설전시관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여름철에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곤충의 생태와 사육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등학교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해 학습 효과를 높였으며, 여름방학 기간 아이들에게 유익한 자연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은 ▲1교시 곤충사육교육 ▲2교시 곤충표본교실 ▲생물 분양 및 상설 전시 관람으로 이뤄지며,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이 중 곤충표본교실은 화요일에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이, 수요일에는 물방개류. 목요일에는 나비를 만나볼 수 있다. 회차별 정원은 16명으로, 총 9회에 걸쳐 144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5천 원으로, 참여 아동 1인과 보호자 1인의 관람료가 포함돼 있다. 신청은 8월 1일부터 벅스리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 예약 취소분에 한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김미화 시흥시 농업기술과장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7월 2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관내 기업인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역 주요 경제인 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시흥산업진흥원, 시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여해 경제국 소관 부서와 시흥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최근 변화된 관세정책과 기업에스오에스(SOS)넷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업의 현장 문제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운영 중인 ‘기업에스오에스(SOS)넷’과 함께 최근 미국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에 기반한 관세정책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흥산업진흥원이 마련한 대응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시흥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줬다. 이날 참석한 경제인 단체들은 ▲소규모 공장시설 환경개선 지원 확대 ▲산업단지 내 주차장 확보요청 ▲10인 미만 소기업의 로봇 도입, 자동화 지원 등으로, 인력난 해소 방안 마련 등 기업 활동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개선 필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21일(월), 수원시새마을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새마을부녀회 제19・20대 부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김은경 의원, 새마을회 임원 및 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19대 김옥자 회장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제20대 이영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항상 지역 구석구석을 살피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되어 주시는 수원시 새마을부녀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코로나 등 사회적으로 참 힘든 시기에 회장직을 수행하며 헌신해주신 제19대 김옥자 회장님의 노고를 오랫동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부터 제20대 회장으로 부녀회를 이끌고 계신 이영희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회장님의 리더십 아래 새마을부녀회가 더 큰 화합과 발전을 이루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수원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0대 이영희 회장은 2024년 1월 12일부터 임기를 시작했으며, 임기는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가정보원이 실시하는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국가정보원은 매년 국가·공공기관의 사이버 공격 · 위협에 대한 예방 · 대응을 목적으로 사이버보안 실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관리적 보안 · 기술적 보안 · 위기대응 역량 분야 등 3개 분야 42개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에 대해 진행됐는데, LH는 전년 대비 전 분야에서 향상된 점수를 획득해 ‘우수’ 등급을 받았다. LH는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위협 대응을 위해 지난해 정보보호 전담 조직을 2급 ‘정보보안센터’에서 1급 조직인 ‘정보보안처’로 확대 개편하고,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AI 기반 지능형 보안관제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물론 ▲ 민간 클라우드와 연계한 통합 관제 체계 구축 ▲ 이상징후 탐지 강화를 위한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도입 ▲ 취약점 진단 및 선제 조치를 위한 민간 전문기관 사전컨설팅 추진 등을 통해 보안·대응 수준을 높였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시민들의 꾸준한 요구였던 성남 야탑행 광역버스 증차를 전격 단행하며 교통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성남 야탑행 8301번 광역버스를 기존 하루 4회에서 8회로 두 배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야탑행 8301번은 오산과 성남을 오가며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으로, 출퇴근길과 등하교 시간대에 배차 간격이 길어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증차로 출근·통학길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시민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2일 성남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진행한 ‘광역버스 확충 및 대중교통 여건 개선’ 간담회의 후속 성과다. 당시 이 시장은 “양 도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중교통 해법이 필요하다”며 증차와 노선 신설 방안을 성남시에 적극 건의했고, 신 시장도 “도시 간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감을 표한 바 있다. 두 시장의 합의로 이날 8301번 증차와 함께 신규 노선 검토가 급물살을 탔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오는 10월까지 세교2지구에서 출발해 세교1지구를 경유, 성남 야탑까지 연결되는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22일부터 인천국제공항행 8282번 공항버스 노선에 ‘명지대사거리’ 정류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처인구 주민들의 공항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기존의 8282번 노선은 용인버스터미널에서만 승차가 가능해서 명지대 사거리 인근의 주민들이 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것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경남여객에서 운행하는 인천공항행 버스인 8282번은 이번 ‘명지대사거리’ 정류장 추가와 함께 차량 대수와 운행 횟수도 확대된다. 차량 대수는 기존 2대에서 4대로, 운행 횟수는 하루 6회에서 10회로 늘어나 공항 이동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노선 조정이 처인구 지역 주민은 물론 기존의 8282번 이용객들의 공항버스 접근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또, 17일 ‘명지대사거리’ 공항버스 정류장 인근에 84번 시내버스 정류장도 새롭게 개통한다. 이는 역북지구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해당 정류장 관련 세부 노선 정보는 17일부터 ‘경기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일부 시민들이 인천공항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10일 국회에서 경기도 지역구 국회의원 보좌진을 대상으로 ‘2026년 경기도 주요 국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회와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도 주요 간부들은 약 40여 명의 보좌진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기도는 총 100개 사업, 3조 6,567억 원 규모의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건의 사업에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630억 원, 옥정~포천 광역철도 742억 원을 포함한 광역철도망 구축사업 ▲성남~복정 광역 BRT 구축 57억 원, 실촌~만선 국지도 정비 45억 원 등 도로·교통 인프라 확충이 포함됐다. 또한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1,231억 원, 광역버스 준공영제 2,072억 원, 광역버스 출퇴근 증차 운행 27억 원 등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사업에 대해서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서는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지원 30억 원 ▲치매안심센터 지원 328억 원 ▲국가예방접종 실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전국적인 무더위에 폭염 위기 경보단계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10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1단계를 발령해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한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했다. 7월 9일 기준, 시흥시민 중 총 7명의 온열질환자(관내 3명ㆍ관외 4명)가 발생했으며, 관내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나드는 등 3일 이상 폭염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즉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교통국장을 중심으로 7개 반, 17개 부서, 20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본부는 폭염 취약계층(고령자ㆍ노숙인ㆍ옥외근로자 등) 보호 및 지원대책 마련 ▲무더위쉼터 및 에어송풍기 등 폭염저감시설 점검 ▲농축수산물 피해 예방 및 관리대책 추진 ▲온열질환자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 피해 상급기관 상황보고 등에 주력한다. 시는 농작물 피해 예방, 옥외근로자 보호, 도로ㆍ하천 등 야외작업장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을 병행해 폭염으로 인한 2차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