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3일 홀리팝글로벌㈜과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간에‘건강간식 지정기탁 후원 협약식’을 열고, 지역 아동을 위한 간식 후원과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홀리팝글로벌㈜은 매주 2천 원 상당의 팝콘 100개를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달은 업체가 직접 58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진행한다. 팝콘을 받은 지역아동센터들은 해당 제품을 아이들의 간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연 홀리팝글로벌㈜ 대표는 “직접 개발한 팝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박성균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후원자의 뜻을 받아 아이들에게 건강한 간식을 유의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홀리팝글로벌㈜의 정성 어린 후원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에 더해 민간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 모델을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13일 오전 4시 30분부로 호우 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재난안전상황실 대형화면에 띄워진 교각,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 진입로 등을 일일이 가리키며 대처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오늘부터 최대 200㎜의 강우가 예상되는 북부지역에 대해 “지난달 호우피해 복구가 한창인데, 약해진 지반으로 2차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특보 발령 등 적극적으로 예찰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또 최근 집중호우 경향이 강해진 것이 해수면과 기온 상승으로 인한 대기 중 수증기 증가가 원인이라는 기상자문관의 설명에 “역시 지구온난화, 기후위기 등의 영향이 크다”면서 “일상화된 극한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상시적인 정비와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2일 공문을 통해 ▲부단체장 중심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해 읍면동 지원체계 등 현장 대응력 확보 ▲7월 호우 피해지역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정비작업 및 예찰·점검 실시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재난 예경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휴가철 행락객들의 안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부천시 폭염 속 그늘 양우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차 폭염 대책 ‘폭염 속 오아시수(水)’에 이어, 무더위 속 외출이 불가피한 시민에게 양우산을 무료로 대여해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을 예방하고 ‘그늘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우산은 37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 접근성이 좋은 37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각 장소에 30개씩 총 1,110개의 양우산을 비치하며,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관리대장 작성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원종사거리를 찾아 실외 무인 냉장고 ‘오아시수(水)’ 운영 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양우산 비치 현황과 대여·반납 절차를 살피며, 폭염 속 시민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운영을 당부했다. 또한, 무더위에 외출한 시민에게 직접 양우산을 건네고, 폭염 시 건강관리 요령을 안내하는 등 시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부천시 홈페이지, 지역 언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각 기관 현수막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
[경기경제신문] 안산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2025년 수요클럽’ 강좌를 총 5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한다. ‘수요클럽’은 매주 수요일 진행하는 대중 학술 강좌로, 현대미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중 학술 강좌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그중 ‘수요클럽’은 2021년부터 매년 같은 이름으로 이어져 온 무료 현대미술 강좌 프로그램이다. 매년 동시대 미술에서 활발히 논의되는 주제를 선정해 강연을 구성하고,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를 초빙해 대중 강좌의 질적인 제고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는 ▲‘미술관이라는 다면체’(박소현, 서울과학기술대), ▲‘한국 동시대 미술의 시원과 미술 생태계의 변화’(기혜경, 홍익대), ▲‘현대미술의 흐름’(장선희, 홍익대), ▲‘영상미디어작품의 문화사회적 시간성’(이민아, 서서울미술관), ▲‘보이지 않는 대상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느린 재난에 감응하는 점선 연결하기’(김신재, 독립 큐레이터)의 주제를 다룬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시각예술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해 동시대 미술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회(의장 오인열)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청평면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8월 12일, 오인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0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30여 명은 청평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복구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봉사단은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역할을 분담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일부는 흙탕물로 뒤덮인 밭의 퇴적물을 제거하고 파손된 생활용품을 정리하며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도왔다. 다른 인원은 침수로 떠내려온 농기구들을 정리하고 주변의 잔재물을 처리하는 데 집중하며 농가의 빠른 영농 재개를 지원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봉사단은 삽과 갈퀴를 들고 현장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오인열 의장은 “재난 앞에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협력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핵심 역할”이라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재난 취약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연대를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과 정책 개발을 통해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의회는 이번 복구 지원을 계기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더욱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화성도시공사는 동탄첨단산업단지 및 글로벌 반도체 기업 ASML 근로자의 출·퇴근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화성형 산단 출퇴근 희망 버스 노선(동탄역9, 동탄역10)”을 신설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2025년 8월 11일(월)부터 운행하며, 동탄권역 산업단지내 기업체 입주 증가로 인한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거점인 동탄역과 산단지역을 연계한 “화성형 산단 출퇴근 희망버스” 2개 노선으로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한다.(오전 06시~10시, 오후 17시~21시 운행) 먼저, 동탄역9번 노선은 동탄역(서측)을 기점으로 반도체 글로벌 기업인 ASML을 거쳐 방교초등학교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정류장 8개소를 신설하여 출퇴근 수요 대응과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인 방교동 일부 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탄역10번 노선은 동탄역(동측)을 기점으로,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첨단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정류장 2개소를 신설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금번 화성형 산단 출·퇴근 노선 신설을 통해 동탄권역내 산업단지와 동탄역을 직접 연계함으로써 근로자의
[경기경제신문] 평택시 서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활동은 협의체 위원들과 서정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주거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거리 홍보에 나서, 본인 및 이웃의 위기를 손쉽게 알릴 수 있는 복지위기 알림 앱의 설치와 가입을 적극 독려해 주민 참여형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썼다. 이홍숙 민간위원장은 “폭염은 취약계층에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주민 모두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서정동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용 공공위원장은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이 위기 이웃을 살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위기가구가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안성시가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 소관 민간단체와 협력하여 ‘안전교통 안성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1일 안성시는 소통협치담당관을 비롯해 주민자치협의회, 안성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안성시협의회, 어머니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등 지역 내 주요 민간단체와 함께 전통시장과 지역 음식점을 찾아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안전교통 안성’ 피켓을 들고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하고, 교통안전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안성시는 앞으로도 범시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안성경찰서와 협력해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교통법 위반 단속 등 교통질서 확립 활동을 강화하여 ‘교통사고 없는 안전 도시’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남상은 부시장은 “교통안전은 단순한 규칙 준수가 아니라 안성시 모두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안전 문화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다양한 실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8월 ‘주민세 납부의 달’을 맞아 정기분 주민세 90억 원을 부과하고, 9월 1일까지 납부해줄 것을 안내했다. 과세 대상은 7월 1일 기준 부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와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 사업자다. 개인분 주민세는 재산이나 소득과 관계없이 균등하게 부과되는 회비 성격의 지방세로,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2,500원이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다. 사업자에게 부과되는 사업소분 주민세는 8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며, 기본세액(6만 2,500원~25만 원)에 사업장 연면적에 따라 추가 세액이 더해져 차등 부과된다.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면적 1㎡당 250원씩 세액에 추가된다. 이에 부천시는 납세 편의를 위해 사업소분 주민세 신고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납부서를 사전 발송하고, 납부서에 기재된 세액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납부서에 기재된 산출 세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에는 위택스, 팩스, 또는 방문을 통해 수정 신고할 수 있다. 납부는 위택스, 가상계좌, 신용카드는 물론,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간편결제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9월 1일부터 도내 공・사립 모든 학교의 성희롱・성폭력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교육지원청으로 전면 이관한다. 이는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교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특히 전국 최대 학교 수를 보유한 경기도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 조치이다. 기존에는 학교마다 고충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사안을 조사・심의해 왔다. 그러나, 행정업무 과중과 사안 처리 전문성의 한계 등으로 개선 요구가 지속돼 왔다. 2025년 9월 1일 학교 내 접수 사안부터 교육지원청에서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함에 따라 학교는 ▲상담, 사안 신고 접수 ▲재발방지대책 수립·이행 등 예방 중심의 업무에 집중하고, 교육지원청은 고충심의위원회 운영을 위한 ▲사안 조사 및 심의절차 이행 ▲심의 결과 당사자 통보를 전담해 학교 현장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관 준비를 위해 2024년 정책연구를 실시하고, 도내 여건에 적합한 방향을 모색했다. 이어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지침(매뉴얼)’을 마련했고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