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가 이동시장실을 통해 제기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책임감 있는 민원 대응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였다. 지난 4월 1일 한빛마을 5단지에서 열린 ‘150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에서 아파트 주변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등 확충, 오솔육교 승강기 잦은 고장으로 인한 통행불편 개선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이 제기됐다. 이에 파주시는 현장을 찾아 건의된 민원 사항을 확인하고, 아파트 주변 가로등 교체와 오솔육교 승강기 설치에 나섰다. 우선 대로변 가로등은 심학산로 한빛마을 5단지를 포함한 한울마을 1단지까지 2.5km 구간에 대해 기존 메탈등(CDM)에서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150W)으로 총 138등을 교체하고, 보행등은 기존 확산형(메탈등/빛 번짐)에서 직부형 발광다이오드(LED/빛 하방향 집중) 보행등으로 116등을 교체했다. 또한 한빛마을 5단지 정문에 가로등 1개소를 새롭게 설치했다. 아울러, 오솔육교 승강기는 운정신도시에서 운영 중인 35기 승강기 중 가장 많은 이용으로 잦은 고장과 부품 조달로 인한 장기간 수리 지연이 발생함에 따라 승강기 2기를 추가로 설치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비가 확
[경기경제신문] 경기관광공사는 지난 2일부터 접수 중인 「경기도 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에 현재까지 1천 4백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을 모집중으로 1,000여명 가량 모집이 가능한 상태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지원자격을 완화했다. 연간 총소득 4,200만원 이하인 ▲비정규직 노동자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시간 노동자 등이 대상이다. 참여자가 15만원을 적립하면, 경기도가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원의 적립금을 제공받는다. 해당 금액은 전용 온라인몰(https://ggvacation.ezwel.com)을 통해 숙박, 교통, 관광지 입장권,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국내 여행과 여가상품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제주도를 포함 한 전국 여행과 문화상품 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난해 사업 통계에 따르면, 참여자의 62%가 숙박 상품, 17%는 영화관람권 등을 포함한 문화·여가 상품을 구매했으며, 여름 휴가철인 6~8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과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감염취약시설은 고령의 면역저하자나 기저질환자가 다수 밀집한 시설이다. 감염병이 발생하면 집단 감염과 대규모 확산으로 중증화‧사망 위험이 높아 신속한 대응과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다. 시는 오는 5월 13일 수지구보건소를 시작으로, 5월 21일 기흥구보건소, 5월 23일 처인구보건소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감염취약시설에서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과 예방 방법 ▲감염관리의 중요성 ▲위생 실습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질의응답 등으로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의 집단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용인의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으며 경기 남부의 어린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2018년 개관 이래 용인 지역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장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동시 수용 인원 제한 및 예약제 운영 등의 제약을 겪으며 연평균 방문객 수가 7만명 이하로 감소하는 침체기를 겪었다. 이에 용인문화재단은 민선 8기 이상일 시장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1억 8천여만 원을 투입해 시설 전면 리모델링과 운영 시스템의 개편을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은 모든 어린이가 자유롭게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가족이 함께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새롭게 탈바꿈한 공간은 개방형 구조로 재정비되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기존 카페 외에도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추가로 마련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 결과 리모델링 이후 연평균 방문객 수 21만명을 돌파하며, 용인은 물론 수원, 화성, 평택 등 인근 지역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도전하는 중장년 도민을 위해 갭이어 프로그램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 캠프’의 참가자를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은퇴했거나 은퇴를 준비 중인 만 40세 이상 64세 이하 경기도민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나의 출발점, 인생의 터닝포인트”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은퇴 이후나 커리어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새로운 지역에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체류하며 삶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형 갭이어(Gap Year) 프로젝트다. 갭이어란 학업이나 직장을 잠시 멈추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 성찰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개념으로, 이번 인턴캠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중장년 세대의 특성과 삶의 전환기에 맞춰 새롭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7월부터 15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내에서 생애전환교육을 받고 전북 남원, 강원 인제, 경북 고령, 경기 파주 가운데 매칭된 한 곳에서 2박 3일간 체류하게 된다. 이후 팀을 구성해 지역 내 과제를 직접 탐색하고 소규모 프로젝트를 자율적으로 기획‧수행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전환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5년 경기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유신씨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수원·안성·이천 3개 공공의료원에 ‘AI 진단보조시스템’과 ‘의료영상 AI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의료영상자료를 AI가 학습하고 진단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유신씨앤씨 컨소시엄은 유신씨앤씨를 주관기관으로, 루닛, 휴런, 퍼플에이아이, 인피니트헬스케어, 모니터코퍼레이션 등 국내 의료 AI 및 의료영상 전문기업들이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안성병원을 거점센터로 지정하고, 수원·이천의료원과 연계해 통합 진단보조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영상 전송, 진단 알고리즘, 데이터 관리 등 각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이 참여해 공공의료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한다. 유신씨앤씨는 PACS 연동과 영상 데이터 가명화에 강점을 지닌 영상 전송 전문기업이며, 루닛은 폐결절과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AI 진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휴런은 뇌질환 중심의 MRI 기반 분석 기술에 특화돼 있고, 퍼플에이아이는 CT 기반 뇌질환 진단에 강점을 지닌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은 폐암 진단 정확도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도내 국가·민간 발주 철도건설공사 현장 5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시행한다. 점검 대상은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공사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건설공사 ▲수원발 KTX 직결사업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공사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공사 현장으로 지하 터널구간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을 중심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경기도 철도건설기술자문위원을 포함해 경기도 철도정책과, 시 철도부서, 발주기관 사업별 책임자 등과 합동으로 추진된다. 구조물 시공상태, 안전관리 체계, 위험요소 관리 및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해 철도건설 공사 현장 안전성을 높이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개선 조치해 현장 내에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현장점검 후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즉각적인 개선조치를 요구하고, 중대한 위험요소 발견 시 작업 중지 요청 등 강력한 대응도 병행할 방침이다. 고태호 경기도 철도정책과장은 “철도건설공사의 특성상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현장 근로자뿐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
[경기경제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 1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강당에서 ‘2025 상반기 안양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장학금은 저소득 가정의 학생, 성적 우수 학생 등의 중고등학생·대학생이 대상이며, 최종 561명(중학생 92명, 고등학생 238명, 대학생 231명)이 안양시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날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안양시 재능장학생으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김나희(초등학생, 음악), 이병준(대학생, 음악), 박지율(중학생, 춤)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선발된 박서홍 장학생(대학생)은 “안양시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정말 기쁘고, 이 감동과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상반기 장학금이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 모두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 라고 말했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은 지역의 인재들이 경제적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매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2만8551호의 공시가격에 대해 오는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별로는 수정구 1만5578호, 중원구 7632호, 분당구 5341호가 해당된다.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개별주택의 특성을 비교해 산정했으며,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열람 및 의견 제출 절차, 성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올해 성남시 개별주택가격 변동률은 표준주택가격 상승률과 동일한 3.31%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주택은 분당구 백현동에 위치한 162억원 규모의 주택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수정구 태평동 소재 주택으로 4600만원이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 소재지의 구청 세무과, 동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이 되므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가격을 열람하고 적정 여부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6일 시민들의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알아두면 쓸데있는 고혈압 건강교실 1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30세 이상 고혈압 예방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6주간 ▲ 사전검사(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 간이 당화혈색소 검사) ▲ 고혈압 질환 기본 교육 ▲ 혈압계를 이용한 자가 혈압 측정법 교육 ▲ 투약 교육(복용 방법, 약 종류 및 부작용), ▲ 고혈압 질환 관리 운동법 및 식생활 관리 교육 ▲ 사후검사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으며,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하도록 지원하여 합병증 이환율을 감소하는 데 초점을 뒀다. 주민 14명이 교육에 참여하여 73%의 출석률을 기록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이‘만족한다’라고 응답하는 등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교육 참여자는 “고혈압에 대해 알 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약 부작용과 적절한 운동법 등 새로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라며, “좋은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해 주신 담당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