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실시한 ‘안성맞춤 1:1 대학입시 컨설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23년부터 추진 중인 ‘안성맞춤 1:1 대학입시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 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메가스터디 출신의 입시 전문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학업 수준을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입시 전략과 학습 계획을 제시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학생들은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고, 학부모들 또한 “외부 컨설팅을 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됐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의 성향 분석 ▲희망 진로에 따른 입시 전략 설정 ▲장기적인 학습 계획 수립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진로에 대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지난 9월 25일부터 시민들의 지역경제 참여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구리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지역 상생 홍보 코너’를 설치·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코너는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이 지역 경제 정보를 손쉽게 접하고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으로, 소상공인·전통시장·‘구리시 100대 맛집’ 정보는 물론 청년·노인 맞춤형 일자리 안내와 다양한 시정 정책 자료를 제공한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지역 상권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하고, 부서 간 협업 및 적극적인 사회관계망(SNS) 홍보를 통해 홍보 코너의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민원실 내 홍보 코너가 시민과 지역 사업자가 함께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시장 지시 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
[경기경제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하 ISO 37001)과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이하 ISO 37301) 인증을 유지했다고 17일(수) 밝혔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을 방지하고 윤리적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 인증이며, ISO 37301은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규범 준수 시스템에 대한 국제 인증이다.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매년 사후 심사를 통해 인증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는다. LH는 지난해 6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37001과 ISO 37301 통합인증을 최초로 획득한 데 이어, 올해는 ISO 37001의 인증 갱신과 더불어 ISO 37301 1차 사후 심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인증 자격을 유지했다. LH는 이번 심사에서 효과적인 규범 준수를 위해 관련 법령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최신 상태로 운영 프로세스를 유지·관리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또한 리스크 평가 시스템 및 AI 상담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임직원 청렴의식 내재화 및 이해충돌 방지 강화 노력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윤리경영
[경기경제신문]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9회 구리시 평생학습 축제'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구리 한강시민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기념식, 체험 부스, 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평생학습 축제는‘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구리시’를 주제로 열려, 평생학습인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를 통해 구리시 평생학습의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평생교육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평생학습 진흥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을 시상하는 '제8회 구리시 평생학습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의 평생학습인에는 학습동아리 ‘동구서화연’ 대표로 풍수지리와 명리를 강의하는 안종선 씨가 선정됐으며, 올해의 평생학습 기관에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을 통해 포용적 학습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구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홍보·체험 부스 운영 부문에서는 최우수상에 구리문화원, 우수상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구리시지회, 장려상에 한국 전래놀이보존회 구리시부가 각각 선정됐다
[경기경제신문]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 이하 경기신보)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기업 경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함께 민생경제 활력 제고 및 현장 중심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신보는 지난 18일(목) 본점 1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3회 고객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2023년부터 정례화해 운영해 온 정책 제안 창구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도민 체감형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달달버스’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통해 도민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청취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등 현장 소통을 중시하는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한다.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임직원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고객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 하반기 신규 보증상품 소개, 자문위원 정책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수요자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하반기 신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경기도 관세 부과 피해 수출기업 특별경영자금’은 김동연 지사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로 직·간접적 피
[경기경제신문] 각종 지하시설물 공사 후 땅속에 방치되는 '폐관(廢管)'이 지반을 약화시켜 싱크홀 등 대형 안전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병일 의원은 지난 9월 19일 제305회 임시회 제3차 추가경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철저한 행정적 관리·감독 시스템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병일 의원은 상수도, 하수도, 전력, 통신, 가스 등 도시 기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지하시설물 공사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현실을 언급하며 발언을 시작했다. 최 의원은 “공사 과정에서 기존 관로를 교체하거나 폐쇄하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폐관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지하에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폐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내부가 비거나 부식되어 주변 흙이 유실되는 공간을 만들고, 이는 지반 약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결국 도로 함몰이나 대형 싱크홀 사고로 이어져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도심 속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이에 최 의원은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관련 사업에 대한 허가 및 시행 단계에서부터 폐관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오는 9월 19일(13시-17시) 열리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왕캠퍼스) 축제에서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의왕시 생활과학교실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철마처럼 덩크하라’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주민들이 미래 로봇 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의왕시가 지원하고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2025년 의왕시 생활과학교실’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과학적 소양과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과학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손태진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체험 부스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일반 시민 모두가 다양한 과학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실감나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과학적 경험을 제공하게 될 이번 교통대 축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시흥기업 맞춤지원 제도 연구회’가 19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5차 연구 활동의 일환으로 ‘시흥기업과 AI 융합을 통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상훈·박소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 조성 및 운영 방안과 지역 산업과의 융합 전략에 대해 폭 넓게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AI 관련 사업이 향후 지속해서 확대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며, 국정과제 및 국가 정책 방향에 발맞춰 시흥시만의 AI 로드맵 설계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강한 시흥의 특성을 고려해, AI가 제조기업을 선도하기보다 보조하는 역할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 데이터를 시 차원에서 통합 수집·활용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상훈 의원은 “AI혁신클러스터가 실질적 성과를 거두려면 단순한 공간 조성이 아니라는 AI 선도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이 핵심”이라며 “입주 공간 조성 비용은 최소화하고, 장비 확충과 실질적인 지원사업에 예산을 집중해야
[경기경제신문] 평택시립 비전도서관은 지난 9월 3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후원,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주최로 열린 ‘제21회 성인 문해 학습자 백일장 대회’에서 도서관 문해 학습자가 우수상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성인 문해 학습자 백일장’은 문해 학습자들의 글쓰기 능력 증진과 학습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개최되는 대회로 2025년에는 전국 88개 기관에서 1천667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비전도서관에서는 우수상 1명, 장려상 1명, 늘배움상 3명 등 총 5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정숙자 학습자가 문해 1단계 부문 우수상을, 배점숙 학습자가 문해 2단계 장려상을, 응웬끼우오안, 김기순, 백형례 학습자는 늘배움상을 각각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습자들의 뜨거운 배움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습자들이 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만나고 당당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비전도서관 문해교육은 2009년부터 이어온 강좌로, 어르신 학생들은 도서관을 ‘학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랜 바람이었던 글 읽기와 쓰기를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9일 사단법인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안부확인 우유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취약계층의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안부확인 우유배달 사업’은 독거 어르신뿐만 아니라 고독사 위험이 있는 청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선정된 150가구에는 주 3회, 총 7개의 우유가 정기적으로 배달된다. 배달원은 우유를 전달하면서 대상자의 안부를 함께 확인하고, 일정 기간 우유가 수거되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관할 동에 신고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배달을 넘어, 영양 관리와 정서적 교류는 물론 위기 상황 대응까지 가능한 복합 돌봄 서비스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방문을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우유 한팩에 전하는 작은 나눔을 넘어, 사회적 고립에서 발생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이웃의 삶을 지켜내는 큰 걸음”이라며, “이번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