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용문고등학교 소강당에서 3학년 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큰 꿈을 향한 준비가 미래를 여는 힘’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용기와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특강에서 전 군수는 자신의 삶과 공직 경험을 토대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더 큰 꿈을 품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양평의 미래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사회 초년생이 겪을 수 있는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실생활 안전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고3이라는 치열한 시간을 지나 새로운 출발선에 선 여러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밝고 힘차게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 주요 산업단지 3곳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과 매일경제TV가 공동 주관한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돼, 11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투자사업을 발굴·평가해 국내외 기업에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사업의 적정성, 인프라 수준, 행정 지원 등의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사업·정책·행정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 심사를 통해 공정하게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화성시의 유망 사업은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 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등 3곳이다. 이들 산업단지는 화성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이끌 핵심 기반으로 평가받았다. 화성시 산업단지는 수도권 산업벨트 내 전략적 입지와 우수한 교통 접근성, 첨단 산업 중심의 미래지향적 구조를 갖춘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는 미래차와 ICT 융합을 중심으로 한 복합 클러스터로, 스마트시티 계획과 연계된 정주환경 및 R&
[경기경제신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이 지난 19일 화성특례시 동탄7동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ASML 기업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ASML 임직원 70명과 동탄7동 자원봉사단 등 사회단체는 김장 김치 10kg짜리 140여 박스를 정성껏 마련해, 동탄7동 관내 저소득가정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ASML 관계자는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정미옥 동탄7동 자원봉사단장은 “ASML의 후원과 임직원들의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주민이 함께하는 김장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SML은 지난 12일 화성시 송동에 1만6000㎡ 규모의 ASML 화성 캠퍼스를 준공한 바 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광교박물관이 소장한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이 국가유산청이 지정하는 예비문화유산에 선정됐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예비문화유산’은 건설·제작·형성된 지 50년이 지나지 않은 근현대 문화유산 중 장래 등록문화유산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것을 선정해 관리하는 제도다. 문화유산의 가치 훼손을 막고 미래 문화자원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했다. 국가유산청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유산위원회(근현대 분과 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초로 예비문화유산 10건에 대한 선정안을 가결했다.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은 1991년 최초로 구성된 남북단일팀 탁구선수단이 사용한 서명 탁구채와 삼각기(페넌트)다. 탁구채에는 당시 참여했던 남북선수단 전원의 서명이 담겨 있다. 삼각기에는 남북의 단일을 뜻하는 ‘KOREA’와 한반도기가 새겨져 있다. 이 한반도기는 남북단일팀에서도 계속 사용되는 등 남북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41회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 기념물은 수원광교박물관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예비문화유산 지정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경기경제신문]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19일 행궁동 한 카페에서 이주배경청소년 선·후배가 교류하는 진로콘서트 ‘다 이야기해 줄지니’를 열었다. 행궁동에 한 카페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에는 선배 이주배경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영상 ‘우리들의 꿈, 모두 이루어질지니’ 상영으로 시작됐다. 선배 청소년이 후배 이주배경청소년들과 진학과 진로 경험을 공유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진로활동 소원램프’ 프로그램에서 소원카드에 희망 진로와 목표를 적어 드림센터 소원램프 게시판에 붙였다. 윤영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장은 “선배 이주배경청소년의 경험담을 들으며 후배들이 미래를 더 분명하게 살펴보는 시간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주배경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를 설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18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지사배 뷰티예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가 후원하는 행사로,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도내 뷰티서비스 산업의 질적 향상과 우수 미용 예술인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뷰티산업 종사자 및 도민 등 약 500여 명과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 전석훈 부위원장이 함께하며 K-뷰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대회는 헤어, 메이크업, 피부 3개 부문 총 100종목으로 나눠 일반부와 학생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경기도는 뛰어난 실력을 보인 우수 참가자들에게 도지사 상장 20여 점을 수여하는 등 뷰티인재 발굴과 육성에 힘썼다. 또한, 식전 축하공연과 공식행사에 이어 헤어쇼 및 축하공연이 펼쳐지는 등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부대행사로 AI 포토부스 등 뷰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소년·청년 등의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부스 및 취업상담을 제공하는 등 기술 교류의 장이자 뷰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K-뷰티는 단순히 제품을 넘어 예술로 확장되어,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하반기 용인미르아이 공유학교 프로그램 ‘앞으로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력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설된 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상설전시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의 주제인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교육연극 수업이다. 프로그램은 총 4주, 12차시로 구성됐으며, 참여 학생들은 지속 가능한 미래공동체의 개념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를 상상해 보았다. 이후 직접 만든 대본으로 연극 무대를 구성하고 연기까지 해보는 경험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우리는 지구별 친구들’ 프로그램에는 용인지역의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24명이 용인교육지원청을 통해 선정되어 참여했다. 첫 주에는 자기소개와 조 편성을 진행한 뒤 3층 상설전시를 관람했다. 이어 ‘또 다른 나’의 자화상을 그리고 발표하며, 그 인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존 규칙을 정하고 이를 정지동작(타블로)로 표현했다. 둘째 주에는 연극의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연극 놀이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준비된 ‘지속 가능한 미래’ 장면을 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도 자치행정국에 대한 2025년 경기도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경기도 공무원의 퇴직 현황이 심각한 수준임을 지적하며, 특히 도청의 중추 역할을 하는 6·7급 공무원의 이탈 가속화와 인사 담당 부서인 자치행정국의 높은 퇴직률에 대한 긴급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부의장은 "작년부터 젊은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경기도 역시 6·7급 실무직의 퇴직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들의 이탈은 숙련된 실무 역량의 손실을 넘어, 남은 직원들의 업무 과부하와 연쇄적인 퇴직을 초래하는 악순환의 고리"라고 지적했다. 김규창 부의장은 "경기도는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특히 자치행정국은 도정의 인사 컨트롤타워로서 높은 퇴직률의 원인을 조속히 파악하고, 젊은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이탈을 막을 수 있는 혁신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즉시 마련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 공무원의 전체 퇴직자 수는 2023년 325명에서 2024년 333명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2025년은 9월까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기지촌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기지촌여성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기지촌여성 기록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서는 기지촌여성들의 생생한 구술을 담은 영상, 현장 공간기록, 지역별 기록 결과가 소개됐으며, 다큐멘터리 상영, 지역 참여자 대담, 기록 성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박옥분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지촌여성의 삶은 오랫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그 고통과 경험은 사회적 기억 속에서 지워져 왔다”며 “오늘의 기록 작업은 단순한 자료 축적이 아니라 피해 여성들의 존엄을 회복하고, 역사적 책임을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는 여성 인권 보장과 인권기록의 공공성 확대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도의회 또한 기지촌여성 인권 회복 사업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신현녀)는 18일 처인·기흥·수지 3개 구청과 미래도시기획국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2025년도 2일차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의원들은 이날 인력 채용의 공정성, 생활환경·하수관리, 산업단지 조성, 신재생에너지 추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행정 전반을 점검했다. 김영식 의원은 기흥구 산업환경과를 상대로 공동주택 내 반려동물 소음 분쟁이 빈번한 만큼 적극적인 행정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수지구 산업환경과에는 농업 직불금 부정수급 여부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기업산단입지과에는 백암면과 원삼면 일대 추진 중인 산단 조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요청했다. 4차산업융합과에는 스마트 경로당에 충분한 인력과 예산을 원활히 확보하고 적극 홍보해 전국 우수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영웅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에 개인하수처리시설 배출허용기준 초과 시설에 대한 강력한 행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미래성장전략과에는 신재생에너지 전담팀을 통한 통합 관리 체계 구축과 태양광사업 시행자 선정 시 타당성 검증을 강조했다. 박은선 의원은 처인구 환경위생과를 대상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