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는 기온 하강으로 모기 유충의 월동 가능성이 높은 주요 서식지를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동절기 모기 유충 특별 방제 기간을 운영 중이며, 복개천·아파트 집수정 등 동절기 주요 유충 서식처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이상 고온과 계절 변화로 인해 모기 유충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월동 개체의 생존률이 높아진 가운데, 동절기 주요 서식지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내년 봄·여름철 감염병 매개 모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방제 지역은 ▲민원이 반복 접수된 복개천 구간 ▲300세대 이상 아파트 69개소의 집수정 1,400여 개 ▲17개 학교 내 정화조 20여개 및 하수맨홀 등이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조사, 유충 구제제 투여, 성충제 분무 소독을 병행해 집중 구제 작업을 실시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동절기 유충 구제는 여름철 모기 발생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조치”라며 “특히 민원이 많았던 복개천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을 강화해 시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동절기 특별 방제 이후에도 기온 변화와 민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해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11일 삼정동 공업지역의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등 환경개선을 위해 오정로 700m 구간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시스템을 구축하고‘오정로 클린로드’를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클린&쿨링로드 조성사업’에 선정돼 도비 3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 시는 대형차량 통행이 많은 오정로의 특성을 고려해 노후 도로를 재포장하고, 측구 정비와 배수 개선을 병행해 기반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클린로드 시설을 설치해 도로 분진 저감 효과도 함께 높였다. ‘오정로 클린로드’는 미세먼지, 기온, 습도 등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자동으로 물을 분사하는 스마트 시스템이다. 원격제어를 통해 분사 시간, 구간, 횟수를 효율적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정화 처리된 하수 재이용수를 활용하고, 태양광 기반 측정스테이션을 설치해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한다. 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 환경관리 체계를 구축한 만큼, 내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기상 상황에 맞게 최대 11월 중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삼정동 공업지역은 오랜 기간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구가
[경기경제신문]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카페(▲고천점( 문화공원로 33), ▲내손점(복지로 109), ▲오전점(찬우물길 11), ▲백운밸리점(백운중앙로 74, 총 4개 지점))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꿈누리딜라이트 『Play! 꿈누리 Week』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놀이·도전 중심의 활동으로 카페를 찾는 청소년에게 흥미와 성취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꿈누리카페 각 지점에서 매일 새로운 주제로 운영되며, 참가 청소년은 현장에서 제시된 미션을 자유롭게 선택해 수행할 수 있다. 활동은 ▲랜덤미션 수행 ▲밸런스 게임 ▲두두 뒤집기 게임 ▲소원트리 꾸미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어진 시간에 성공 할수 있는 미션들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정창섭 꿈누리카페 담당자는“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도전하고 즐기는 이번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효능감과 또래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청소년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긍정적 에너지가 지역 사회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경기경제신문] 의왕시가 9월 정기분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은 6,965건, 2,594백만원에 대한 독촉고지서를 11월 12일 발송했다. 독촉고지서를 발송했음에도 납부 기한까지 재산세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에는 ▲부동산 및 차량 압류 ▲예금 압류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체납액 징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납세액이 45만원 이상이면 매월 0.66%의 중가산금이 60개월 동안 추가로 부과되므로 납세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재산세 독촉고지서의 납부 기한은 오는 12월 1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전국 모든 은행창구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모바일 앱 △지방세 ARS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납부가 가능하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으로 2025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7일 국회 사랑채에서 열린 2025년 참좋은 지방정치 정책대회에서 청개구리 스펙(SPPEC) 정책을 발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날 대회에서 수원시를 비롯한 27개 지방정부가 우수 정책을 발표하고, 지역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을 주제로 발표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지자체가 교육공동체의 기반을 만들고, 학부모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만들었다”며 “수원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고, 체험을 하며 자신만의 스펙을 쌓아나가는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청개구리 스펙(SPPEC)은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고, 청소년은 지역사회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학교 안팎의 공간을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수원시 교육브랜드다.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제안 활동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산소방서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롯데마트 오산 물류센터 암모니아 가스 누출 사고를 언급했다. 안 의원은 오산 지역의 화학물질 취급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능력 강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14일 발생한 이번 사고는 냉동설비 밸브 부식으로 암모니아가 누출되면서 6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한 사건이다.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만큼, 초기 대응 체계와 사고 통보 절차의 적정성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안 의원은 “오산은 물류센터, 화학물질 저장시설, 제조공장이 밀집해 있어 화학사고의 위험이 상존한다”라며 “이번 사고를 단순한 ‘소량 누출’로 넘기지 말고, 지역 산업구조에 맞는 상시 대응체계 점검과 매뉴얼 보완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오산소방서 관내의 아모레퍼시픽 공장 점검 등의 사례를 들며, 위험물 취급 시설의 안전 점검과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려면 정기 점검뿐 아니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7일 도시주택실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의 복구지역 선정 실태를 지적하고, 경기도가 정부를 대상으로 정책제도 개선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은 ‘국토부 훈령’에 근거하여 개발제한구역 해제 시 개발사업자가 해제 대상 면적의 10~20%에 해당하는 범위의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을 공원과 녹지 등으로 복구하는 사업이다. 또한 복구사업지역의 범위와 경계를 선정하는 요건으로 훼손지를 2분의 1 이상 포함하여야 하며, 특별히 인정되는 지역은 100분의 30 이상으로 완화하여 적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행 법령(국토부 훈령)에 따르면 시·군 지자체가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 지역을 선정하는데, 이미 100분의 30 이상 훼손된 개발제한구역을 찾기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처럼 훼손지 선정 조건이 어렵다 보니 훼손지역을 확보하더라도 토지수용 보상비가 증가하고, 공원과 녹지 등으로 재조성 되어야 할 훼손지가 지역사회와 주민들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안산시의 경우 ‘안산장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7일 열린 부천·안산·김포·파주 교육지원청 대상 2025년도 1차 교육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아이들의 교통안전 문제와 디지털 학습환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영기 의원은 “특히 최근 청소년층 사이에서 ‘픽시 자전거’가 유행하면서 위험한 사례가 많이 늘고 있다”며 “지난 7월에는 서울 관악구에서 중학생이 픽시 자전거를 타다가 사망한 사고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학생들의 픽시 자전거 이용 실태가 파악돼 있는지, 또한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교육 및 계도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속도감, 멋을 좇다가 생명까지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각 지원청별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Hi-Learning)’사업관련 “개인 맞춤형 교육과 온·오프라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도입한 만큼 하이러닝이 교사의 디지털 역량과 학생의 활용 능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안산교육지원청의 사례를 언급하며 “현장에서 하이러닝을 어떻게 활용하고, 교사 연수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6)은 11월 6일 제38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을 상대로 도정 및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대집행부질문을 진행했다. 김진명 의원은 먼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에 대해 “서울 잠실에서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잇는 총연장 50.7km의 광역철도는 경기 남부 500만 도민의 이동권을 보장할 핵심 교통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 타당성 분석 결과 B/C 1.2로 이미 경제성이 입증됐음에도 4차 국가철도망에는 반영되지 못했다”며 당시 국토교통부가 제기한 보완 요구사항과 경기도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질의했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에 본 사업을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며 “국비 확보와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서울시 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도지사가 직접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성남 운중·대장동 등 서판교 지역의 교통 사각지대를 언급하며 광역버스 신설 및 철도 대체 교통수단 마련 방안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청소년 참여기구인 경기도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제안과 보고회에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11월 7일 평택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1월 19일까지 총 13일간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경기도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13개 교육지원청, 4개 직속기관, 1개 출연기관 등 도교육청 산하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감사 대상에는 본청의 ▲기획조정실 ▲교육협력국 ▲교원인사정책과 ▲학교교육국 ▲유보통합준비단을 비롯해, 수원·평택 등 13개 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남부·북부유아체험교육원 등 4개 직속기관, 그리고 ▲(재)경기도교육연구원이 포함된다. 교육기획위원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경기교육 주요 정책의 추진 실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낭비 요인을 중점적으로 살펴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위원회는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감사 종료 후에도 지적사항의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기교육 행정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광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