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용인중앙시장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김량장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별빛마당 야시장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청춘장(場)’을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홍보와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한다. 체험행사로는 ▲커피박 비누·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 주민 제안 공모사업 연계 체험 ▲도시재생 티셔츠 만들기 ▲그림책 필사·컬러링 엽서·북마크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청년층을 위해 ▲캐리커처 행사 ▲포토 존 ▲키링·굿즈 제작 ▲페이스페인팅과 캐릭터 솜사탕 무료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방문객을 위한 무대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인다. 초청 가수 써니, 재훈, 백도하가 출연하고, 단국대학교와 용인대학교의 국악·태권도·댄스동아리가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 푸드트럭 먹거리 존과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사업 성과를 홍보하는 전시회도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제1회 김량장 페스티벌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과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협력해 유네스코 보호지역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한탄강은 이들 지자체에 걸쳐 형성된 자연유산으로, 지역 간 협력 없이는 보전과 활용이 어려운 공간이다. 이에 따라 경계를 넘어선 통합 관리체계를 갖추고, 유네스코의 보전 취지에 부합하는 공동 운영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 같은 광역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국내외에 경기도와 강원도의 지속가능한 지역 거버넌스를 소개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포럼에는 아시아 8개국의 유네스코 보호지역 관계자와 국내 전문가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일반 도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자연유산의 의미를 배우고 즐기는 자리로 운영한다. 한탄강은 현무암 협곡과 용암대지로 이뤄진 독특한 지질경관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24일 오후 3시 시청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5년 하반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에 주요 안전관리 사항과 내년도 재난안전예산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만안경찰서・안양과천교육지원청・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GS파워 ㈜안양열병합발전소・군부대 등 재난관리 관련 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안)’ 심의・의결과 올해 2・3분기 지역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으며, 각 기관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내년도 재난안전예산 사전검토(안)에는 사회재난분야, 자연재난분야, 안전사고, 공통분야 사업 등 내용이 담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난과 각종 사고가 잇따르며 피해 규모와 범위가 커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기관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회의를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함께 노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대표 이진규, 간사 황미상, 신민석, 박희정, 박은선 의원)는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 중앙시장과 주요 골목상권을 '핫플레이스형 상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설계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타 도시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용인 실정에 맞는 구체적 전략을 도출했다. 연구단체는 올해 수도권 내 활기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현장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용인시 식품영업 시설기준 적용 특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위생과 관련된 사항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용인형 디지털 주말시장'과 '중앙관광시장 조성' 등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였으며, 주요 제안 내용에는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형 주말시장 조성 ▲시장 특성별 투트랙(2-track) 육성 전략 ▲시장 관련 행정조직의 기능 재편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참여 의원들은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성과 트렌드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력 있는 용인형 시장·골목상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
[경기경제신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반도체(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원삼~안성 일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로써 사업실현의 중대관문을 넘어섰고 고속도로 건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고 밝혔다.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은 이상일 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 사업으로, 화성시 양감면(평택화성고속도로)에서 용인시 남사읍(경부고속도로)과 이동읍·원삼면 남쪽을 거쳐 안성시 일죽면(중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45km, 왕복 4차로로 계획됐다. 국토교통부는 이 고속도로를 민자로 건설하기 위해 2023년 1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KDI 적격성 조사 통과로 사업 실현에 바짝 다가섰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선거 때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공약을 했고, 시장 취임 후 사업 실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공을 들여 왔다. 지난 4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반도체 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충주 민자고속도로’, ‘제2영동연결(의왕~용인~광주) 민자고속도로’ 등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는 서한을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해외투자 유치, 외교외연 확장을 위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 김동연 지사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영토 확장과 혁신동맹 구축, 청년기회 확대, 관세문제 협상 등을 추진해 왔다. 김 지사는 이번에도 적극적인 대미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보스턴에서는 차세대 비즈니스를 이끌어가는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과 바이오, AI, 기후테크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인 등 젊은 인재들과 만나 경기도와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사와 투자협약(MOU) 체결, A사 및 S사와는 경기도 직접 투자결정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 상담을 추진하는 등 임기 내 100조 투자 조기 달성 행보를 이어간다. 워싱턴D.C.에서는 미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싱크탱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 행사는 미 관세 대응전략, 남북관계, AI, 바이오 산업 등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9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아,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10월 문화주간에는 남한산성역사문화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창작캠퍼스를 비롯한 도내 9개 문화시설에서 잘 익은 가을의 열매처럼 다채로운 전시와 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문화예술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가을 속에 마무리되는 두 전시의 여정 경기도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은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두 개의 전시가 종료를 앞두고 있다. 그중 하나인 ‘광복80-합合’ 특별전 3부작의 두 번째 기획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은 몽양기념관과 공동으로 주최하여 일제강점기와 해방 전후에 걸쳐 독립과 통일을 위해 헌신한 몽양 여운형의 삶을 조명했다. 몽양이 남긴 사상과 실천의 정신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지녀야 할 가치와 마음가짐을 되새겨보는 계기를 마련한 이번 전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10
[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이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수원)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여주)에서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대표 행사인 ‘경기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 ‘경기도 공예주간’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행사로, 지난 10월 1일 시작해 11월 2일까지 한 달간 도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다양한 공예문화를 하나로 잇고, 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공예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경기공예페스타’는 공예주간의 본행사로서 수원에서는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여주에서는 전문가 중심의 심화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예의 대중성과 전문성을 함께 아우르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수원 – 도민이 참여하는 공예 축제의 장 수원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는 ▲공예마켓 ▲공예체험·교육 ▲작가 시연 워크숍 ▲학술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약 70개의 부스가 설치돼 경기도 곳곳의 공예인들이 스테인드글라스, 도자 소품, 가죽 키링, 라탄, 퀼트 등 다양한 공예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고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시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2025년 집수리 아카데미인 ‘뚝딱뚝딱 고쳐방’ 1기 과정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기 과정은 모집 정원 14명에 29명이 신청해 207%의 초과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5강 중 현재 3강까지 진행된 가운데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수리 아카데미’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주거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습용 대형 모듈을 활용해 AㆍB조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1강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공구 사용법, 2강에서는 전기 이론과 배선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3ㆍ4강에서는 도배 이론과 벽ㆍ천장 도배 실습이 진행돼 교육생들이 실제 시공 경험과 실무 능력을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 배선 실습에서는 조별로 전등 회로를 직접 연결해 보는 과정에서 전기가 들어오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열띤 참여 분위기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우니 이해가 쉽고, 바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 중에는 각자의 집수리 경험을 공유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 ‘경기도-산둥성 대학교류협의회 제9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 지역 간 대학 교류를 6년 만에 공식 재개했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싱순펑(邢顺峰) 산둥성 교육청 부교육청장,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 최강석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 부총영사가 참석해 교류 재개를 환영하는 축사를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양 지역 대학의 소개와 교류 사례가 공유됐으며, 유학생 교류 확대와 공동연구 협력 방안, 대학 간 협력의향서(LOI) 서명식 등이 진행됐다. 참여대학은 경기대, 국립한국교통대, 장안대, 차의과대, 한국공학대 등 경기도 5개 대학과 산둥사범대, 산둥재경대, 산둥제2의과대 등 산둥성 8개 대학이다. 22일에는 산둥재경대학교와 산둥박물관 등 현지 대학 및 문화기관을 방문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정기 교류협의회 정례화 ▲대학 간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청년 대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제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홍성덕 경기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