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을 만들기 위해 일산 지역 내 도시공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저류지를 활용해 수변공원을 만들고, 자연 흙길 조성으로 맨발 걷기 환경을 확대했다. 또 어린이공원 노후 시설을 교체하고 체육공원을 정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에는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한 277개 도시공원이 곳곳에 힐링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공원을 정비하고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원 내 저류지·흙길 활용 산책로 조성… 건강과 여가 함께 챙겨 고양시는 지난 10월 중산동 모당공원과 덕이동 한산공원 저류지에 데크 산책로를 조성했다. 모당공원 저류지는 접근이 불가능했으나 소공원 환경 조성사업을 통해 저류지 기능을 유지하면서 주변을 산책할 수 있는 수변 공원으로 거듭났다. 또한 지난 2006년 덕이도시개발구역 지정으로 조성된 한산공원은 기존 노후된 데크 산책로를 철거했다. 공원 이용객 동선을 반영하여 저류지 둘레를 따라 새로운 데크 산책로를 설치했고, 오래된 공원 시설물도 함께 정비했다. 한편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경기경제신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민자사업 구간인 파주~서울역 구간이 오는 27일 개통식을 열고, 28일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철도교통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파주시가 ‘지티엑스(GTX)시대’ 개막과 함께 도시 발전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지티엑스 시대의 개막은 ‘교통편의 증진’을 뛰어넘는 의미가 있다. 고속 주행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면서, 수도권 도시와 서울이 사실상 동시간대 생활권으로 통합되는 효과를 불러 경제·문화·주거 등 지역 전반에 걸쳐 눈부신 변화를 촉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지티엑스가 몰고 올 이 변화를 매우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5년 시정연설에서 “’교통혁명’이라는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아 파주 경제의 황금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지티엑스 개통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릴 뿐 아니라,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파주시의 도시 역량을 극대화하는 기폭제로 작용하리란 기대와 확신이 넘쳐난다. ◆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22분. 매일 출퇴근전쟁으로 잃어버린 3시간 되찾아.. 지티엑스는 도심 지하 평균 50m 깊이 대심도에 터널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성적을 거두며 ‘일 잘하는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달성에 이어 지난달 발표된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2관왕을 2년 연속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평가는 108만 시민들과 함께 거둔 성과로 특히 일자리, 복지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더 뜻깊다”며 “지난해에 이어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르게 행정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질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행정의 ‘표준’이 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경제․복지․문화․환경 등 전 분야에서 행정력 높이 평가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국정과제 및 주요 도정시책을 지표로 각 지자체 종합 행정역량을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고양시는 Ⅰ그룹인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수원‧용인‧화성‧성남․부천․남양주․안산․평택․안양) 중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21년, 2023년에 이어 세 번째 최우수 기관 선정이다.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9월 말 기준 당해연도 시군종합평가 실적(80%)과 전년도 12월말 기준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대곡역세권에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지식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문화·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다중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여 국내외 인재확보, 첨단산업 양성에 최적의 입지이며 주거기능만 담당하는 베드타운을 넘어서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자족성 갖춘 ‘에지 시티’ 조성 시는 지난 11월에 발표된‘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독립적으로 자족성을 갖춘 에지 시티(Edge City)로 조성할 방침이다. 에지 시티는 원도심에 예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를 말하며, 1991년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엘 게로에 의해 대중화된 개념이다. 충분한 업무공간(일자리), 도소매(상업·여가의 중심역할), 주거보다 많은 일자리, 생활권 형성, 非도시지역 등이 주된 요소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실리콘 밸리 지역 도시들을 꼽는다. 실리콘밸리는 당초에 제조업이나 산업단지가 없는 샌프란시스코의 변방이었지만, 첨단기술 기업이 입주하고 성장하며 일자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센터를 구축하고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한다. 제4차 생명공학육성 기본계획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바이오산업 글로벌 시장 규모(2조920억 달러)는 반도체 시장(595억 달러)의 약 3.5배로 글로벌 3대 산업(자동차, 석유화학, 반도체)의 합과 맞먹는다. 시는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를 설치하고 장기적인 바이오산업 육성방안 마련과 인재 양성으로 바이오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우수한 인재 공급이 가능한 지리적 위치와 국립암센터 등 대형 종합병원, 킨텍스를 활용한 경제적 파급효과 등 바이오산업 발전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LIH-G)가 국내 바이오 기업·기관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 한국 분원 설치…바이오 국제공동연구 거점 구축 내년 5월경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 한국 분원인 룩셈부르크 고양보건연구소 ‘LIH-G’가 고양성사혁신지구 창조혁신캠퍼스 내 개소할 예정이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LIH)은 AI와
[경기경제신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인다. 15년 만에 재결합을 발표한 브릿팝의 전설 오아시스가 이곳 무대에 선다. '오아시스 라이브 ‘25' 월드투어에 이름을 올린 고양종합운동장은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 일본 도쿄돔 등 10개국을 대표하는 공연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종합운동장이 내한 공연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면서 전 세계 음악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하여 고양시 매력을 담은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아시스 월드투어 장소로 고양종합운동장 선택… 세계적 별들이 잇달아 뜬다 올해 다수 글로벌 아티스트들이 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지난 8월 카니예 웨스트가 14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쳤고 깜짝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어서 지난 10월 엔하이픈과 세븐틴도 이곳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고 각각 수만 명 관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내년 4월에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음악이 같은 장소에서 울려 퍼진다. 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에 힘입어 콜드플레이 콘서트는 내한 공연 역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찾아가는 데이터 기반 정책지원 컨설팅으로 시정 이슈, 사회 현안 및 분야별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광특구·지역축제 경제적 효과와 교육발전특구 키워드 분석, CCTV 설치 최적지 선정 등 관광·교육·안전 분야 정책에 과학적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해 고양시 빅데이터 분석 결과는 관광·교육·안전 등 시민의 실질적 생활 수준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분야”라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한 과학적 정책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특구 경제적 효과 분석…K팝, 꽃 테마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고양시는 킨텍스,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이 위치한 3.94㎢에 달하는 구역이 고양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다. 특례시 승격 후 지난해 특례사무가 이양되며 관광특구 평가 자체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시는 자체 평가와 관광특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3년간 고양시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관광특구 해당 상권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카드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축제가
[경기경제신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에 대한 본격적인 분양이 다가옴에 따라 경기북부 신성장 조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일산테크노밸리를 첨단 ICT 제조업, 바이오 메디컬, 미디어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산업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핵심기업(앵커기업)을 유치하고 기술과 패기를 가진 혁신 벤처기업이 창업과 성장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고 경제자유구역 최종지정 신청, 일산테크노밸리 분양을 통해 청사진이 본격적으로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첨단기술과 인재, 기업과 자본 유치에 집중하여 창업과 성장을 촉진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기술·인재·자본·창업지원 집적…창업·혁신성장 촉진 미국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지역 소재 명문대(MIT, 하버드)를 중심으로 연구소, 병원, 1000개 이상의 기업 등이 군집한 세계적 바이오 단지다. 유전·생명공학 전문지(GEN) 선정 ‘세계 바이오 클러스터 1위’를 2016년부터 지속 유지하고 있다.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에는 4개 전통시장과 3개 상점가, 경기도에서 지정한 골목상권 24개소가 있다. 시는 전통시장 노후시설을 개선해 안전과 편의를 더하고, 전문 매니저를 도입하거나 골목상권 연대를 강화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가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지역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상권을 조성해 골목경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전·쾌적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 노후 전선 정비, 증발냉방장치 설치 고양시는 지난 9월 원당전통시장과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의 노후 전선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내 개별 점포 77개소를 대상으로 오래된 전기설비를 교체해 화재 위험을 대폭 줄였다. 상인과 방문객들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화재로 손해가 발생했을 때 상인들이 현실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 운영 화재공제 상품 가입을 지원 중이다. 오는 12월까지 3개 전통시장 총 110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 공제 가입 보험료를 납입 금액의 최대 60%인 20만 원까지 보조해 준다. 한편
[경기경제신문] 오는 12월, 고양시는 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해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북부 접근성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덕은역이 신설되는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앞둬 서울·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속속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GTX-A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 출퇴근길이 20분 내로 단축되고 수도권 북부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곡 등 신설역에 대한 환승체계를 마련하고 대장홍대선도 적기 추진해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GTX-A 운정~서울역 12월 28일 개통…대곡역·킨텍스역 주차장 개방 지난 3월, 동탄~수서 구간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은 6월 말 구성역에 이어 12월 28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11개 역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중이다.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일반 철도의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기능을 한다. 지하 50m 대심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