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푸른날개합창단은 오는 4일 저녁 7시 30분 평택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합창공연을 연다. 푸른날개합창단은 2017년 12월에 창단된 평택 최초의 장애인합창단으로 청각·시각·지적·지체 장애인과 발달장애 청소년, 비장애인 등 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 지휘는 정주휘 지휘자, 반주는 윤정 피아니스트, 청소년지도는 문미애 교사가 맡는다. 푸른날개합창단원은 코로나19로 연습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틈틈이 익힌 곡들을 준비했다. 모차르트의 종교음악 중 가장 친밀한 혼성 4부 합창곡‘Ave verum corpus’, ‘고향의 봄’, ‘우리동네 합창단’, ‘노래는 내게’등을 들려준다. 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시각장애인 가수이자 푸른날개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인 오하라는 ‘내 짝궁 당신’,‘Nella Fantasia’를 부르며 테너 이승원과 듀엣곡으로 ‘Time to say Goodbye’를 준비했다. 찬조출연으로는 2014년에 창단해 정통오페라와 클래식 공연으로 지역 문화융성에 기여하는 ‘평택오페라단’과 ‘샌드아트’지혜인의 협연은 감동과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향순 단장은 “
[경기경제신문]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6일과 7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개관 3주년 기념 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를 전막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렉상드르 뒤마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라 트라비아타’는 19세기 오페라의 독보적인 작곡가였던 베르디의 역사상 최고의 오페라로 평가받고 있는 작품이다. ‘라 트라비아타’는 ‘길을 잘못 든 여자’라는 뜻으로 미모의 창녀 비올레타와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그리며 공허한 관계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이 2014년 프랑스 연출가 아르노 베르나르의 연출로 새롭게 제작한 버전에 한국 연출가 이의주의 참신함이 더해져 농밀한 화려함과 절제된 우아함을 선보인다. 더불어 마에스트로 홍석원이 이끄는 강남심포니와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와 무용수 등 80인이 출연하고 총 3막으로 구성되어 160분 동안 대규모 오페라로 진행된다.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가 시행되며 대공연장 객석의 50% 이하인 452석 판매로 입장객 수를 제한한다. 티켓가는 R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이며 안성시민 회원은
[경기경제신문] 고양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고양어울림누리와 아람누리를 연다. 최근 각종 문화예술 행사가 재개되는 가운데 일각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감염 우려와 불안에 객석 거리두기 공연을 지원하는 각종 운영 시스템과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는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부터는 객석 거리 두기 공연의 원칙을 지키면서 친구와 가족 등 2∼4인 동반관객이 한데 모여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한 안심 예매제도 ‘따로또같이 예매시스템’을 역시 국내 공연장 최초로 개발해 적극 활용하고 있다. 11월을 여는 첫 번째 공연은 올해 새롭게 재개하는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의 대표 프로그램인 클래식 마티네 ‘2020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오상진의 스윗 클래식 2 – 아더 첼로 콰르텟’이다. 이번 무대는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으로 당초 6월에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확산세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2019년 네 명의 실력파 젊은 첼리스트들이 모여 창단한 ‘아더 첼로 콰르텟’이 바흐 'G선상의 아리아‘와 모차르트 ’거룩한 성체’,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가르델 ‘여인의 향기’ 등을 연주하며 중후
[경기경제신문] 제29회 안양예술제가 오는 10월 29일부터 10/30일까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언택트 온라인으로 정부와 안양시 방역방침을 준수하며 개최한다. ‘예술, 안양을 품다’의 슬로건 속에 ‘사랑’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공연, 전시, 시민 참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8개 예술단체의 주관으로 안양시와 안양예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및 야외전시로 진행된다. 10/29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국악협회의 국악한마당 및 음악협회의 초가을 사랑의 노래 협회공연으로 시작된다. 미술, 문인, 사진작가협회에서 추천한 6명의 작가들과의 만남을 영상으로 구성했고 5시 30분부터 개막식이 진행 될 예정이다. 개막공연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됐으며 ‘사랑’을 테마로 세계적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진규 감독의 오리지널 드로잉쇼와 김우영 외 8인이 펼치는 뮤지컬 형식의 ‘사랑의 쇼센터’가 특별히 준비됐다. 이어서 레이디티, 최성수· 이치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메시지 공연’으로 구성된 공연이 이어진다. 10/30일 금요일은 오후 3시부터 연극협회의 마당놀이, 지난 2019도 8개 협회 활동영상 및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청년문화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7개 대학이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로드>를 오는 31일(토) 오후 6시,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진행한다. 용인시 대학생에게 공연 및 청년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한 <아트로드>는 대학생이 이끌어가는 대학생들의 축제로, 올해는 강남대(K-POP), 경희대(재즈밴드), 단국대(발레), 명지대(뮤지컬), 송담대(퍼포먼스), 용인대(소고춤), 한국외대(인도 민속춤) 등 7개 학교 재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들이 꾸미는 무대 외에도 힙합 가수 ‘매드클라운’의 특색 있는 공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 <아트로드>는 지난해에 비해 무대 규모와 참여 학생 수 등이 확대되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젊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대학생들이 준비한 올해 첫 대면 공연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지난 8월과 9월, 비대면 온라인 공연(2회)을 진행해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지난 18일(일) 11시, 수지구 동천파크자이아파트를 찾아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Ⅲ>의 첫 문을 열었다.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 클래식 시리즈’로 시작된 <우리동네, 발코니 음악회>는 시즌Ⅰ부터 시즌Ⅲ까지 용인 3개구에서 총 13회 공연을 기획했다. 오는 24일(토) 14시 처인구 두산위브2차 아파트, 25일(일) 11시 기흥구 힐스테이트기흥 아파트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우리동네, 발코니음악회>를 접한 이후 ‘위로를 주어 감사하다’, ‘집안에서 많이 지내는 요즘 기분전환이 되고 힘이 된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왔다. 또한 무관중 온라인 공연 <키즈인비또 : 비발디의 사계>, <토요키즈클래식 : 문 닫힌 동물원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재단 공식 유튜브에 선보여 만 여명의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용인문화재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공연장을 재개하여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중이다. 지난 9일과 10일에는 ‘2020 청소년 드림 콘서트’ <홍이삭&g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11월 6일(금) 저녁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 남문주차장에서 이동식 무대인 ‘아트트럭’의 세 번째 기획형 공연인 <어텀 스피릿>을 무료로 개최한다. 아트트럭 라이브3 <어텀 스피릿>에는 대중적 인지도와 최상급 라이브 실력을 갖춘 국카스텐, 볼빨간사춘기, 페퍼톤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브 록밴드라 할 수 있는 4인조 ‘국카스텐’은 파워풀한 사이키델릭 연주와 하현우의 폭발적인 보컬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현재 1인 체제로 활동하고 있는 볼빨간사춘기(안지영)은 6인조 밴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여행’, ‘우주를 줄게’ 등 순수하고 설레는 가을 이야기를 들려주며, 2인조 밴드 ‘페퍼톤스’는 ‘Everything is OK’, ‘긴 여행의 끝’ 등 페퍼톤스만의 감성이 담긴 청량음료와 같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용인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동차 극장 방식(Drive in Concert)으로 기획됐다. 아트트럭 위에서 펼쳐지는 라이브 공연을 각자 자동차에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즐길 수 있다. 드라이브인 방식 콘서트의 시각적인 부분과
[경기경제신문]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의 거점인 오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남경주의 연기교실’ 마스터클래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공공 공연장을 활용해 현직 뮤지컬 예술감독과 배우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남경주 뮤지컬 배우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이 엄격히 준수됐다. 연기교실에서 남경주 배우는 “가상의 상황속에서 진실되게 자연스런 연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스런 사람이 되어야한다”며 “훌륭한 연기를 위해서는 작품분석, 인물분석, 장면분석을 통해 각 등장인물과 주어진 상황을 잘 이해하도록 준비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경기틴즈뮤지컬 오산 참가자들에게 뮤지컬 배우가 되기 위한 준비 과정속에서 철저한 자기수련을 통한 높은 직업 윤리의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강연시간 내내 그동안 활동하며 쌓은 노하우를 전달하고 다양한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의 직업을 소개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다섯 개 거
[경기경제신문] ‘제28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비대면 온라인 경연대회로 개최된다.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는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마당 제공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소통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99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경연 종목은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등 4개 부문 17개 종목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1개 시·군 예선을 거친 초·중·고 개인과 단체팀이 기량을 겨룬다. 예선에는 개인 1,287명과 단체 380팀 2,926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개인 285명, 단체 155팀 1,323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우수 개인과 단체에게는 경기도지사, 교육감, 주관단체 명의의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연제찬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안전한 비대면 환경에서 청소년들이 가진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건강하게 정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상설 기획공연 <마티네콘서트>를 오는 28일(수)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 10월 공연은 2020년 클래식계에 큰 의미가 있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전 프로그램을 베토벤으로 기획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를로 팔레스키가 코리안심포니를 이끌고 <에그몬트> 서곡,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제7번>을 연주한다. 베토벤의 서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명곡인 <에그몬트>는 베토벤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잘 표현하는 곡으로 <마티네콘서트> 10월 공연의 서막을 알린다. 이어지는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2019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유공자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피아노 독주로 첫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클래식 스타인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호소력 짙은 화려한 테크닉으로 베토벤 특유의 강력한 피아니즘을 과감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최정상의 마에스트로 카를로 팔레스키와 국내 최고 기량의 코리안심포니오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