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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오동진 임명

비평과 산업 현장 아우른 오동진 신임 집행위원장, DMZ 다큐영화제 새 도약 이끈다

 

[경기경제신문] 언론인과 영화평론가로 오랫동안 활동하며 대중들과 함께 호흡한 오동진 씨가 경기도에서 열리는 국제적 다큐멘터리축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이끌게 됐다.

 

경기도는 사단법인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에 오동진 위원장을 임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임기는 2026년 2월 18일부터 2029년 2월 17일까지 3년이다.

 

오동진 신임 집행위원장은 1964년 1월 1일생으로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부터 영화 전문기자로 활동해 온 영화계 전문가다.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과 아시안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을 맡으며 국제영화제 운영과 산업 분야를 두루 경험했다.

 

비평과 영화제 운영을 함께 경험해 다큐멘터리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시각을 갖췄다. 현재 들꽃영화상 운영위원장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임 집행위원장은 앞으로 영화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국제 네트워크를 확대해 우수 다큐멘터리 유치와 해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신진 창작자 지원 기반을 정비하는 데 힘을 싣는다.

 

도는 신임 집행위원장 체제 아래 영화제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세계에 확산하는 대표 다큐멘터리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

 

제18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다큐멘터리 산업 플랫폼 ‘2026 DMZ Docs 인더스트리’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오동진 신임 집행위원장은 현장과 산업, 비평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라며 “2월 18일부터 영화제 운영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DMZ Docs)는 비무장지대 인근인 경기도 파주시·고양시 일대에서 매년 9~10월 열리는 다큐멘터리영화제다. 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평화·화해·공존을 주제로 한 전 세계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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