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고양시 정 국회의원 자리를 두고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간의 첨예한 선거법 위반 논란의 불씨가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드러나 향후 파란을 예고했다. 이유는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재임 시절인 2018년 9월 4일 건축법 시행령 일부를 개정해 공동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주거시설 인근 근린생활시설 부지에도 데이터센터 신축이 가능토록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했기 때문. 2018년 9월 4일 당시 일부 개정된 건축법 시행령 고시문을 살펴보면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그리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공동아파트가 밀집 돼 있는 주거시설 인근 근린생활시설 부지에도 데이터센터 신축이 가능토록 건축법 개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공표하며 2019년 3월 5일부터 근린생활시설 부지에도 데이터센터 신축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고양시에 따르면 이재준 전 고양시장 당시 기존 창고시설에서 데이터센터로 용도 변경된 일산동구 식사동의 국민은행을 건축주로 한 지하 2층, 지상 4층(지상 2~4층 데이터센터)은 2019년 11월 18일 건축허가를 취득한 후 2021년 7월 27일 준공됐다. 또 이재준
예나 지금이나 눈앞에 보이는 꽃길과 희끗희끗 야산을 물들이는 꽃핀 풍광은 아름답다. 벚꽃 터널 길을 걷노라면 내가 길을 걷고 있는 것인지 꽃구름 길이 내 마음을 걷고 있는지 휘날리는 꽃잎으로 분간하기 어렵다. 신선도 옥 베개를 떨쳐버리고 벚꽃 구경 나온 화개장터와 쌍계사는 호리병 속 별천지 같은 무아지경을 이루기에 충분하다. 그래서 고운 최치원은 ‘화개동(花開洞)’이란 시를 지어 별천지임을 증명하기도 하였다. 동쪽나라의 화개동 골짜기에는(東國花開洞) 호리병 속 별 천지가 있다기에(壺中別有天) 신선이 옥 베개를 밀쳐둔 채로(仙人堆玉枕) 몸과 세상 어느덧 천년이 갔네(身世倏千年) 봄이 오면 꽃은 땅에 가득하고(春來花滿地) 가을 가니 낙엽 하늘을 나르네(秋去葉飛天) 지극한 도는 문자를 떠나 있어(至道離文字) 본래 눈앞에 보이는 것이 라네(元來在目前) 아무리 아름다운 봄날이 찾아와도 늘 어려움이 존재하는 곳이 사바이다. 사람이 살면서 이래저래 주변의 도움을 청할 때가 있고 또 다른 사람의 청을 들어줄 때도 있게 마련이다. 삼계(三界) 속에 불난 집인 이 사바는 항상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요즘 유행하는 덕담에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말이 있다. 누군들 편히 살고
[경기경제신문] 대한가수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정우진)는 24일 오후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원모 선거캠프에 모여 “한 달간 지켜본 이원모 후보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하며, 겸손한 자세로 주민과 소통하는 후보”라면서 “이원모 후보의 신념과 진정성을 보며, 그가 정직하고 성실하게 처인구를 발전시킬 후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날이 발전하는 기흥구와 수지구에 비교하여 지금의 처인구는 소외되어 있다”며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경강선 연장선 신설 등이 문제없이 추진되어, 용인 동서 균형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꼭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끝으로 정우진 지부장은 “이원모 후보의 살아온 길을 보면 주민과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면서 ”우리는 지역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원모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원모 후보는 “주민분들께 연이은 지지선언에, 처인구의 식구로 인정받고 있는 듯하여 감회가 새롭다”면서 “보내주신 믿음과 지지를 평생 잊지 않고, 처인구와 대한민국의 발전으로 꼭 보답드리겠다”고
[경기경제신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지난해 11월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발한 이재환 전 한국관광공사 부사장 겸 관광산업본부장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불송치(혐의없음)로 결정 최종 종결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8일 지난해 10월3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위증과 국회모욕혐의’를 이유로 고발 결정, 지난해 11월 ‘국회에서의 증언 감정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발한 이 전 부사장 사건에 대해 지난 21일 ‘불송치(혐의없음)로 결정하였다’고 우편을 통해 이 전 부사장에게 최종 통보했다. 이 전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한국관광공사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 내 강성인사들의 주로도 불법 도둑촬영 편집된 동영상 등을 통해 ‘낙하산’ ‘부산촌동네’ ‘유력인사와의 친분과시’ ‘개인홍보영상제작’ 등의 의혹이 제기되면서 임종성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MBC 등으로부터 거세게 비난받았다. 특히 생중계된 국정감사 도중 임 전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이 전 부사장은 임 전 의원의 비난과 MBC의 보도 그리고 공사 내 일부 인사들의 주장 등이 단지 악의적 편집을 동원한 흠집내기일 뿐이라며 거세게 반발했지만, 이들의
- 국립 반도체 대학 설립으로 처인을 명실상부한 반도체 클러스터로 육성 - 경강선 연장·반도체선(경기남부횡단선) 적극 추진으로 교통인프라 혁신 - 각급 학교와 영유아 보육시설, 평생교육 등 교육기반의 확충 - 용인 United 프로축구단·시향·시립 미술관 건립으로 문화예술체육 진흥 [경기경제신문]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후보는 3월 21일 제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용인시 처인 지역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초대규모 투자가 진행중이거나 예정이어서 계획대로 완성되면 세계반도체의 메카로 등극하게 될 전망이다. 이상식 후보는 이러한 지역의 대변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역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이상식 후보는 가장 먼저, 반도체 클러스터의 심장부인 이동·남사 지역에 국립 반도체·IT특성화대학을 설립을 약속했다. 반도체 제조 공장만 들어와서는 융합적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어렵기 때문에 수도권 과밀화 해소에 역행한다는 반대 여론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집적효과가 가장 중요한 반도체 산업의 특성이라면 충분히 설득이 가능하리라 판단되고 있다. 특히, 미국 실리콘 밸리와 대만 신주 산업단지의 성공에는 각각 지역내에 위치한 스탠퍼드 대학, 국립청화대학이
[경기경제신문] 이원모 국민의힘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28일 오전 6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용인 우체국을 방문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원모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우체국을 찾은 세 가지 이유가 있다”며 ”현재 우체국은 선거우편물 특별소통 기간으로 비상 근무 체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고 있다. 선거로 인해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택배 사원님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다리던 택배가 도착할 때 설레고 행복한 마음은 모든 국민들이 같을 것”이라며 ”처인구에 행복을 전해주는 택배 사원님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이원모 후보는 ’예산 폭탄 박스‘를 꺼내 들며 택배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후보는 ”저 역시도 택배 사원님들처럼 처인구민들을 설레고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라며 ”처인구의 크고 작은 현안을 촘촘하게 담은 공약들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예산 폭탄을 배송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처인구 발전에 필요한 것은 빠르고 확실하게 예산을 끌어오고 규제를 혁파할 국회의원“이라며 ”누가 처인구에 예산을 끌어 올 수 있는지, 처인구의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지 유권자들이 판단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경제신문]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공동대표 양기석, 이덕규, 김희경, 이준원)은 25일,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시무 국회의원 후보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후위기시대 역행! 혈세낭비! 경기도민 민심역행! 경기국제공항 건립 공약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장인 양기석 공동대표가 첫 발언에 나섰고 이어 이인신 수원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정한철 화성습지(갯벌)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시민서포터즈 집행위원장 등이 한목소리로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를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항 공약은 기후변화를 가속화시키고 국제사회가 협력하여 추구하는 탄소중립의 목표에도 역행하는 것"이라 지적하며 "선거 때면 공항 건설을 공약하고, 건설 후에는 수요 부족으로 '적자 공항', '고추 말리는 공항'을 양산하고 있다. 공항 공약 대신 기후위기극복과 탄소중립정책을 제시해야 한다.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공항건설을 주장하는 후보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경기와 수원, 화성의 시민사회단체들도 함께 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시민의 한
[경기경제신문] 이원모 용인갑 국회의원 후보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역의 국민의힘 후보들과 “반도체 산업정책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서는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오후 9시 20분 안철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안철수(분당갑)·강철호(용인갑)·한정민(화성을) 후보 등과 함께 ‘반도체·첨단핵심산업 성장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들의 체결한 정책협약서에는 △용인 원삼 메모리 클러스터 지원, 남사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및 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판교 팹리스밸리 조성 및 시스템반도체 중심의 분당 야탑밸리 4차산업 특별지구 조성 △화성 파운드리 및 첨단 반도체 제조 기술 연구 개발 지원 등의 예산·법률·행정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각 후보자들은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조성과 관련한 예산 편성과 과감한 규제 혁파를 신속히 실천하고, 정책 추진 진행 상황과 결과에 대해서는 지역 유권자들을 비롯한 국민들께 수시로 보고받고 평가받을 것을 약속했다. 이원모 후보는 “전 세계는 반도체 전쟁 중이고, 반도체 사업은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분들과 힘을 모아 국가의 명운이 달린 반도체 사업을 문제없이 추진하겠다”고 말
[경기경제신문] 안성시 공도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지난 11일 서안성 농협 라이스센터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공도 만들기를 위한 ‘자원 재활용 운동’ 행사를 가졌다.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회원들은 마을정화활동를 통해 수집한 영농 폐비닐 및 비료포대 약 8톤, 헌옷 1.2톤, 파지 230kg 등을 행사장으로 옮기고 분류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거된 폐자원(폐비닐, 헌옷 등)은 처리업체를 통해 재활용되고,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김영순 공도읍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자원 재활용 운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 및 지역공동체 의식 함양에도 도움 되기를 바라며, 탄소 발생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자원 재활용 운동에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도읍 새마을지도자·부녀회에서는 오는 6월 중에 ‘자원 재활용 운동’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며 “며칠 전에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 중 G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천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서울지하철 7호선 도봉산~옥정 연장 사업을 포천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그동안 철도 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했던 포천 주민들이 가장 손꼽아 기다리는 사업이다. 양주 고읍동에서 포천 군내면을 잇는 총 17.1km 구간에 정거장 4개소(양주 1, 포천 3), 차량기지 1개소를 설치한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고,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하는 등 경기북부지역 교통 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