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025년 경기도 지역사회 금연사업 평가에서 금연환경 조성과 흡연율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우수기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각 지자체가 추진한 금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파주시는 흡연율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생활밀착형 금연정책 추진 ▲민관 협업 기반의 금연거리 정비 ▲청소년·유아 대상 예방교육 강화 ▲흡연 관련 민원 다발지역 환경 개선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고흡연율 지역을 대상으로 금연홍보관과 이동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등록을 확대한 점 ▲등굣길을 중심으로 청소년 금연 홍보와 예방교육을 강화한 점 ▲기업체 자원봉사단과 합동으로 금연구역을 지도·정비해 인력과 예산을 절감하고 관리 효율성을 높인 점 ▲‘흡연부스 금연클리닉’안내용 정보 무늬(QR코드)를 부착해 시민 접근성을 강화한 점 ▲경의중앙선 ‘독서바람열차’내 금연 홍보 포스터를 전시해 자연스럽게 시민 노출 효과를 확대한 점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예비 청년 창업자 등 68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공정거래 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정하게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과 불공정거래 대응 방법 등 사업자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불공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공정거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서 실제로 분쟁조정을 담당하는 주무관들이 직접 강사로 교육을 진행하여, 사례 위주의 유용한 정보 전달을 중심으로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였다. 교육은 대학교 창업 교육 프로그램 및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청년창업원스텝 교육 사업과 연계해 총 19회, 68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중 약 95%가 교육 결과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실제로 계약서를 작성할 때 도움이 많이 됐다”, “불공정거래에 대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또한 “딱딱한 주제를 쉽게 설명해줬다”, “이런 교육이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도 이어졌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앞으로도 공정한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운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대화노인종합복지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가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화·덕양·일산노인종합복지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의 교통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안전한 보행 습관을 형성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강사로 초빙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민우근 연구원은 교통안전에 관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어르신 교통사고 원인 ▲교통사고 예방수칙 ▲보행사고 시 대처방법 등을 강조하며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어르신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층 보행자 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인식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흥원의 기능과 역할, 필요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 특히 10월에 개최된 학술대회를 통해 진흥원 설립의 필요성과 역할을 공론화했으며, 시민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을 용역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과업에는 ▲진흥원의 청사진 및 방향 설정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진흥원 설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진흥원 운영 활성화 방안 및 지속 발전 전략 마련 등이 포함된다.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은 “율곡 이이 선생의 본향인 파주에서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은 파주의 문화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28일,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일원을 ‘가족센터 등 사회복지시설’로 지정하는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추진되는 ‘연풍리 공간 전환 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을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복지·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센터, 성평등광장, 치유정원, ‘라키비움’등을 2028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시립요양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파크골프장, 공영주차장, 공공도서관을 조성해 연풍리 일대를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재정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동안 파주시는 성 매수 차단을 위한 ‘올빼미 활동’등 다양한 시민 운동과 함께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해왔다”라며, “이번 도시계획시설 결정은 단순한 공간의 전환을 넘어, 파주시의 미래를 위한 시대적 소명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연풍리 일대는 70여 년간 성매매집결지가 자리하며 인신매매와 성 착취 등 중대한 인권유린이 지속된 공간이었으나, 이제는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고 성평등·돌봄·성장이 실현되는 생활공간으로 전환하는 중대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1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공지능(AI) 지자체 성장 포럼 및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이 경제·일자리 분야 우수 콘텐츠로 선정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고,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관련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정책과 우수사례를 분야별로 종합 평가해 분야별로 시상하는 지방자치 정책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청년 엔지니어 육성사업’은 지역 제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흥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고교ㆍ지역대학ㆍ지역기업’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청년이 지역에서 배우고, 취업하고,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산업 현장의 구인 애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우수한 청년 기술인재를 지역에 안착시키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시흥시의 청년 인재 육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시청 1층 온누리홀에서 진행한 ‘어린이 참여형 생활안전 뮤지컬’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역 유치원·어린이집 미취학 아동 3000여 명이 참여하며 생활 속 안전습관을 익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뮤지컬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놀이·교통안전, 가정 내 화상사고 예방, 낯선 사람 대처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진·화재·전기안전 등을 주제로 한 OX 퀴즈 코너는 어린이들이 직접 답을 외치고 행동요령을 따라 해보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발광 다이오드(LED) 무대장비와 캐릭터 인형 소품을 활용한 연출 또한 아이들의 몰입도를 크게 높였다. 성남시는 공연 기간 동안 안전요원 배치, 동선 관리, 비상대응체계 운영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모든 회차를 안전하게 운영했다. 성남시는 매년 생활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창작 어린이뮤지컬을 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방식을 통해 지역의 생활안전교육 강화에 기여해 왔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안전 뮤지컬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국민의힘·이천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철도안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반복되는 철도 현장 인명사고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도입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허원 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철도 건설·유지보수 현장에서 중대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사람의 육안 점검이나 관행적 안내 방식만으로는 복잡한 철도 작업환경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철도공단은 이미 일부 철도건설 현장에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사고 위험을 실시간 감지·예측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그러나 경기도는 이를 적용할 명확한 조례상 근거가 부족해 현장에서 활용이 제한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인공지능기본법」을 근거로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 정의 신설, ▲도지사가 철도건설사업 시행자 및 철도운영자에게 시스템 구축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 마련, ▲시스템 구축·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26일 양평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20~30대 청년층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라, 대학 진학 후 독립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양평군이 주최하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김종태 과장이 강사로 참여했다. 강의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퀴즈와 함께 전세에 대한 이해, 현재 발생하는 전세사기 수법, 계약 전·후 단계에서 주의해야 할 주요 위험 요소와 예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에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세사기 위험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 등 청년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과 상담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월 27일 시흥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흥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를 준비해 왔다”라며 “60만 시민 모두가 시흥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행복을 체감하는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함께 성장하고 다 같이 누리는 시흥’을 위해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고밀·복합 개발 사업 ▲시흥의 균형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시민의 안전과 노동자의 복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세대별 삶을 아우르는 시흥형 정책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K-컬처 중심 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시흥의 미래와 균형발전을 이끌 성장축으로 인공지능(AI)ㆍ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고밀ㆍ복합 개발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시흥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해선, 신안산선, 경강선을 중심으로 광명시흥, 거모지구, 하중지구 공공주택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