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부천시가 민선 8기 들어 산업·교육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를 내고, 생활 현안 해결에도 집중하며, 도시 경쟁력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국내 주요 대기업의 투자유치가 본격화되고, 부천과학고 개교가 확정되면서 ‘첨단과학 교육도시’의 초석을 성공적으로 놓았다는 평가다. 이에 더해 막장 유튜버 근절, 부천원미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상화, KTX-이음열차 소사역 정차 추진 등 생활 밀착형 현안을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미래 비전과 민생 현안을 ‘투트랙’으로 챙기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 전략적 접근·집요함으로 이끈 대규모 투자유치…미래 첨단산업 생태계 윤곽 부천시는 12월 중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대한항공, DN솔루션즈 등 국내 주요 기업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투자 규모는 약 2조 6천억 원, 산업시설 면적은 13만㎡(약 3만 9천 평) 규모다. 부천대장 제1·2도시첨단산업단지는 각각 오정구 대장동·원종동 일원에 에너지·반도체·항공·정밀기계·인공지능(AI)·로봇·자동화 등 미래 첨단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개발 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8022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며 총사업비 374억원이 투입된다. 모집은 공익 활동(5005명), 역량 활용(1770명), 공동체사업단(906명), 취업알선형(341명)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분야별 하는 일은 △공익 활동=동네사랑 환경감시원, 초등학교 교통봉사단(횡단보도 안전지도), 노노케어(노인이 노인 돌봄) △역량 활용=공공행정 업무 지원, 우체국 업무 지원, 교육시설 돌봄지원(초등학교) △공동체사업단=카페, 베이커리 운영, 떡·참기름 제조 △취업 알선형=경비원, 미화원, 주차관리원, 편의점 근무 등이다. 근무 조건과 참여 자격은 분야별로 다르다. 공익 활동은 월 30시간 근무에 활동비 29만원을 받게 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역량 활용 분야는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을 받게 되며, 65세 이상(공공행정 업무지원 등 일부는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
[경기경제신문] “투자 담당 부서부터 도지사까지 긴밀히 연결된 소통 체계를 갖추고 있어 가장 우수한 협력 파트너라고 단언한다” 경기도에 대한 지속적 투자 확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가 답한 말이다. 머크사는 제약(Healthcare), 생명과학(Life Science), 전자재료(Electronics) 등 3개 부문의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전세계 65개국에 약 6만3천 명의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머크사의 한국 지사격인 한국머크는 2002년부터 평택·안성·시흥 등 경기도에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의 생산·연구시설을 포함, 총 6개 시설에 꾸준히 투자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안성에 반도체 배선 관련 전처리 공정 제품인 에스오디(SoD)연구소를 개소했다. 머크는 현재까지 경기도에 약 2,500억 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9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우규 한국머크 대표는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이유를 ▲주요 고객사와의 지리적 근접성 확보 ▲우수 인재 확보에 좋은 환경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 세 가지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머크는 주요 고객사를 위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수원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G마크 인증 식품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파주시, 평택시, 이천시 등 도내 10개 시군, 13개 참여업체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참여업체들은 G마크 인증을 받은 꿀, 과일즙, 잼, 전통주, 버섯, 축산물 등 다양한 우수식품을 현장에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G마크 인증식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 홍보부스를 운영해 경기도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마켓경기’를 홍보한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원메가쇼 참가는 경기도의 우수한 G마크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참여 농가 및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마켓경기’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G마크 농식품을 더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겨울을 맞아 12월 한 달간 ‘겨울이왔동(冬)’ 소비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겨울이왔동(冬)’ 소비자 할인 이벤트는 ‘통 큰 세일’ 프로모션 종료 등으로 아쉬움이 남는 소비자들의 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배달 특급 전체 회원, 전체 서비스 지역을 대상으로 1만2천원 주문에 사용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예산 소진시까지 1일 1인 1회 지급한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가 조성 중인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인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가 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1월 28일 안성시 금광면사무소에서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 관련 주민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일정은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 안성시 일정의 하나로 윤종군 국회의원, 김보라 안성시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현안과 주민 요구사항을 공유했다. 김동연 지사는 “오전에는 안성시에 현대차 배터리 투자를 유치하고 왔다. 오늘은 안성시 발전의 ‘퀀텀 점프(비약적인 성장)’가 만들어지는 날이다. 여세를 몰아 동신산업특화단지도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하겠다”며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요람인 소부장 클러스터(동신일반산업단지)를 만드는 데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다음 단계로 12월 10일 경기도농정심의회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과시키기 위해 많은 애를 써주셔서 감사하고, 경기도에서도 좋은 결과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종군 국
[경기경제신문]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통큰 세일’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알뜰살뜰 지역화폐 추가 캐시백 받자 ‘통큰 세일’은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로,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 같은 지역화폐로 페이백이 입금된다. 이때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경기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실제 환급 비율은 더 높다. 여기서 꿀팁은 통큰 세일 페이백과 경기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외에도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지역을 찾는 것이다. 먼저 가평군, 광명시는 통큰 세일 행사 기간인 11월 30일까지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양시, 남양주시, 수원시, 연천군 등도 통큰 세일 행사 기간을 넘어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화폐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수원시는 통큰 세일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일환으로 기존 5% 캐시백에 더해 10% 추가 캐시백을 지급해 도민들은 수원에서 지역화폐 사용 시 총 15%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 식료품제조분과(분과장 이형섭 ㈜떡다움 대표이사)는 지난 27일 화성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식품제조 공정관리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 제조업의 공정관리 고도화와 식품위생법의 실무 적용을 통해 생산·품질·위생 관리 수준을 효율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자문단 위원 및 관련 업계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성수 전(前) 한국식품연구원 박사가 ‘제조 식품의 유통기한 연장 기술’을 ▲신용선 스칼라웍스 대표가 ‘소규모 사업장에 적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현’을 ▲이석정 화성특례시 위생정책과 팀장이 ‘식품위생법 주요 규정 및 실무 적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택구 기업투자실장은 “이번 세미나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는 관내 식품제조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중소기업지원 자문단은 올해 9월부터 분과별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수요 기반의 실무형 교육·네트워킹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15%와 캐시백 5% 지원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하면 15만 원을 추가 지급해 총 115만 원을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사용하는 경우 5%를 환급받을 수 있다. 단, 인센티브·정책수당 등은 캐시백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급된 캐시백은 2026년 1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10만 원이다. 광명시는 11월 인센티브 요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동시에 소비 촉진을 위한 캐시백 제도를 시행한 결과, 10월 한 달 지역화폐 발행액이 275억 원에서 11월 415억 원(11월 25일 기준)으로 약 51% 증가했다. 지역화폐가 큰 폭으로 확대된 만큼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지고 소상공인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연말까지 이런 긍정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12월에도 동일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기간이 종료되면서 지역화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센티브와 캐시백 등 지역화폐 혜택을 유지해 지역경제의 안정적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생몰’, 레트로 감성의 옛 풍경으로 꾸며진 ‘7080 추억의 거리’ 등 다양한 테마 거리로 구성돼 있어 서로 다른 개성의 즐길거리가 많은 덕분에 여행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의왕시 유일 전통시장으로, 수도권 지하철 의왕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인근 거주민들의 접근성이 편리한 곳이다. 이름처럼 도깨비 캐릭터가 곳곳에 배치돼 있고 인근에 철도 박물관, 왕송호수 등의 관광지도 다양해 주말이면 관광객이 몰린다. 이날 김민철 원장은 상인들과 간단한 소통의 자리를 갖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통큰 세일에 대한 폭 넓은 의견을 청취했다. 주 소비자층이 고령자인 안성맞춤시장 상인회는 도민들이 시장을 오가면서 ‘통큰 세일’ 행사를 인지할 수 있도록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