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월부터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을 모든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은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교육복지사 미배치교에서 경제적 어려움, 심리·정서적 어려움,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을 찾아 해당 학생과 그 가정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통합적·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 발굴과 통합사례관리 연계·지원, 내·외부 네트워크 구축 및 교육복지 자원 발굴, 학교의 교육복지 역량 강화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1년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받아 5개 교육지원청 시범 운영으로 시작해서 2022년에는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운영했다. 올해는 6억 2천 5백만원의 특별교부금 예산으로 25개 교육지원청에 전면 확대 운영함으로써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복지안전망을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교육부로부터 국가정책수요 지방공무원 정원 19명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 사회복지직렬 임기제 공무원을 최초로 채용하고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없는 교육지원청에 우선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육복지 전문인력이 없는 교육지원청은 상반기에 지자체·교육복지 자원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 배치 후 본격적으로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기훈 교육복지기획과장은 “학교에는 복합적 요인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많다”며 “교육지원청에서 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과 교육적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3-01-30 박종명 기자[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참여자 115명을 2월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이란 청소년 본인이 2년간 매달 1만~1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를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 1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20만원을 지원해 매월 총 30만원을 모을 수 있다. 2년 저축을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6년 적립 시 2,16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도민 가운데 청소년쉼터에서 1년 이상 거주했거나 거주 후 퇴소한 청소년, 6개월 이상 거주 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6개월 이상 지원받은 청소년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소년쉼터 거주기간이 짧아도 청소년자립지원관에서 1년 이상 지원받은 청소년이라면 자립두배통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했다. 다만, 중앙정부와 지자체 유사 자산형성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관련 서류를 준비해 현재 거주 중인 청소년 쉼터에 신청해야 한다. 쉼터를 퇴소한 청소년은 최종 거주했던 청소년 쉼터나 현재 지원받고 있는 자립지원관에 신청하면 된다. 도는 서류심사 등을 거쳐 2월 22일 참여 청소년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소년은 2월 24일부터 25일 사이 경기남부자립지원관 또는 경기북부자립지원관을 방문해 약정서를 작성해야 한다. 적립금은 학자금, 기술자격·취업 훈련, 창업, 주거 마련, 질병 치료, 결혼 등 청소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서 자립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향숙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부모의 도움 없이 안정적으로 자립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자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대한 많은 청소년이 신청해 도움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30 박은희 기자[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30일부터 도 브랜드를 주제로 예술작가와 협업한 작품을 경기도청 신청사 지하 2층과 1층 도민공간, 민원인 전용 엘리베이터에서 연중 선보인다. 예술작품 분야는 그라피티와 일러스트레이션 등 2가지다. 경기도 도정 슬로건과 5대 기회, 캐릭터 ‘봉공이’를 주제로 도민들이 도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고 색다르게 접할 수 있게 제작됐다. 그라피티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이자 다양한 분야와 융합해 경계 없는 창조를 만들어내는 코마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코마 작가는 지난 ‘2022 경기 송년 컬처 페스타’ 당시 ‘라이브 그라피티’를 선보이며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생동감 넘치는 경기도의 변화와 기회’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는 따뜻한 시선과 색감으로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누구나 덮을 수 있는 편안한 담요 같은 그림으로 화제가 된 그림비 작가와 협업을 진행했다. 그림비 작가는 엘리베이터의 세로 배열 요소를 재치 있게 활용, 경기도를 통해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기회의 사다리’라는 도정 메시지를 따뜻하게 풀어냈다. 도는 전시와 함께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경기도청 신청사에 방문한 방문객이 도 브랜드와 예술작가의 협업 작품을 찾아 인증샷을 촬영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와 도민 공간에 전시된 작품 중 한 가지만 찾아 찍어도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오프라인으로 직접 촬영한 이미지만 인정되며 ‘#경기도청, #봉공이,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라는 필수 해시태그를 달고 경기도청 계정을 태그해 게시해야 한다. 도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62명에게 한정판으로 제작된 ‘경기도 X KOMA 컬래버레이션 친환경 텀블러 패키지’를 증정한다. 블랙과 화이트 버전으로 각 31개씩이며 당첨자는 3월 3일에 개별 공지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희 경기도 도민소통담당관은 “경기도 브랜드와 예술작가의 협업을 통해 색다르고 재치 있게 탄생한 도 브랜드의 매력이 많이 알려지기 바란다”며 “도민들이 애정을 갖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경기도 브랜드가 되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3-01-30 박은희 기자[경기경제신문]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승대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을 만나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면담에는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이 함께 했다. 오 부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로 경기 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면 경기도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안승대 자치분권정책관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행정안전부에서 지원할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2월 21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을 위한 총괄 자문 기구인 민관합동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2월 30일 민선8기 첫 조직개편에서는 전담 조직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을 행정2부지사 소속으로 신설하는 등 올해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원년으로 삼고 제반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연구 용역을 1월 중 착수해 청사진을 준비하고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1-27 박은희 기자[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2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각 분야별 지원자 총 5,542명 중 지난해 11월에 치른 1차 시험과 이달 시행한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1,578명을 합격자로 선정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월 10일부터 진행하는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합격자 중 지역구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근무하면서 학교 교육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토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험생의 개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에서 본인이 직접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 대상 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1-27 박종명 기자[경기경제신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갑질과 음주운전, 성비위 등 이른바 ‘3대 중대비위’ 10% 저감을 목표로 강화된 근절대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먼저 갑질 근절을 위해 소방관서장 갑질 근절 의지를 전자우편이나 선언문 등을 통해 표명하고 전 직원 대상 갑질 근절 서약과 결의를 추진한다. 또 사이버 갑질 예방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갑질 자가진단·설문조사를 연 2회 진행한다. 갑질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피해자 초기 분리 조치를 강화하는 한편 사실조사를 통해 갑질 사실이 확인되면 관계자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음주운전은 의식 전환 교육을 강화하고 취약시기 주의보와 발생 시 경보를 발령해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음주운전 적발 시 무관용 원칙 엄격 적용 등 한층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성비위 근절대책으로는 고충상담창구 활성화를 통해 고충을 해결하고 고충처리 방법을 담은 ‘경기소방 고충처리 매뉴얼’을 신규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예방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3대 중대 비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비위별로 특화한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중대 사건 발생 시 가해자를 즉시 직위해제하고 수사의뢰하는 등 엄중문책하겠다”고 말했다.
2023-01-27 박종명 기자[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총괄계획단’을 운영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수원시는 26일 수원시청에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총괄계획단 위촉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김정인 중앙대 교수, 장순웅 경기대 교수 등 위원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괄계획단은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 관련 실행계획 수립, 실시설계, 세부 사업 시공·준공 등 사업 추진 전 과정에 참여해 조정·자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수원권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총괄계획단이 모든 과정을 자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4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40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2026년까지 추진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발맞춰 지역이 중심이 돼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탄소중립이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2026년까지 탄소 발생량 3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권선구 고색동 일원 약 9㎢ 일원에서 이뤄지는 사업은 플러스 에너지 전환 사업 탄소상쇄숲 등 탄소 흡수원 확대사업 기후 쉼터, 스마트 정류장 등 기후 적응 사업 폐기물 스마트 수거 시스템 구축 빗물 이용 사업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는 2월 중에 탄소중립 그린도시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관내 아파트단지 1999세대가 참여하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023-01-26 박은혜 기자[경기경제신문] 26일 경기 남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5cm 이상의 눈이 내린 데 이어 29일까지 한파가 지속 확대된다는 기상 전망이 나온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설·한파에 따른 위험지역 제설, 취약계층 관리 강화 등을 특별 지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공문을 통해 도청과 시·군 재난부서 등에 이런 내용을 담은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퇴근길 교통 혼잡 및 도로결빙에 대비한 제설작업 신속 추진, 결빙 취약구간 점검, 순찰을 비롯한 예방활동 강화 고속도로 수도권 경계·접속도로 제설작업 우선실시 및 경계 지자체 간 협업 기온 하강에 따른 도로 살얼음 발생 대비를 위한 자동차 전용도로 사고 유의 및 대중교통 이용 홍보 제설 인력 피로도 관리 제설제 재고량 관리를 위한 시·군 상호 간 자원관리 수도관·계량기 동파 대피, 독거노인을 비롯한 한파 취약계층 관리 등을 지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후 도내 대설 예비특보 발효 등에 따라 행정1부지사 주재로 대설·한파 대비 긴급회의를 연 데 이어 오후 10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해 대설에 대응하고 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철도, 농업 분야 등 총 16명이 근무한다. 31개 시·군 인력까지 포함하면 2천500여명의 공무원이 근무에 투입된다. 제설작업은 인력 4천여명, 장비 1천800여 대, 자동제설장치 434개소를 가동해 퇴근길 상습정체 구간 등 주요 도로 및 수도권 연결도로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5일부터 27일까지 도내 한파 쉼터 6천777개소에 대한 운영점검도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도내 한파 피해 상황을 보면 계량기 동파 28건이 접수됐다. 인명피해로는 한랭 질환자가 6명 확인됐다. 대설주의보는 안산, 평택, 화성, 수원, 오산, 군포, 의왕, 용인, 안성, 성남, 이천, 여주, 광주 등 13개 시에, 한파주의보는 연천, 포천, 가평, 동두천, 양주, 파주, 양평 등 7개 시·군에 각각 내려졌다.
2023-01-26 박은희 기자[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농협·농업단체 등 4곳에서 시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 농협 용인시지부에서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 용인시 농협,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 농촌지도자용인시연합회가 함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 성금 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와 용인시 농협이 각각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고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가 성금 300만원, 한국농촌지도자 용인시연합회가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021년에는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으며 2022년에는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이어왔다. 용인시농업인단체협의회도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성금 360만원과 3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박종복 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는 “겨울이 막바지에 이르렀는데도 추위가 여전히 매섭다”며 “오늘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오늘 4곳 단체가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시장으로서 너무 감사하고 또 우리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으로 전해질 것”이라며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2023-01-30 옥경민 기자[경기경제신문] 경기 오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열고 구체적인 실행방안, 문제점 및 개선안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자치행정국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국·소별로 공약사업 실천계획 등을 보고하며 사업추진 방향·계획에 대한 분석 및 토론, 향후 계획 등에 중점적으로 다룬다. 또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해 차질없이 공약사업이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8기 오산시는 함께하는 변화 미래도시 오산의 시정 구호 아래 소통, 혁신, 통합을 핵심가치로 정했다. 시민이 풍요로운 혁신경제도시, 시민이 즐거운 복합문화도시, 시민이 행복한 복지건강도시, 시민이 편안한 행정수범도시의 4대 시정방침을 바탕으로 총 80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5대 핵심공약으로 선정된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추진 대원동·신장동 분동 추진 및 남촌동 복합청사 건축 도시철도조기 착공·오산역 KTX정차 및 GTX-C노선 연장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간 연계성을 놓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하도록 하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3-01-30 박아름 기자[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30일부터 시행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시민들이 관련 사항을 올바로 숙지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 지침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약 3년 만에 1단계로 조정되면서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된다. 단,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및 대중교통수단 내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즉 병원 및 보건소, 보건진료소 등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과 약사법에 따른 ‘약국’, 외부로부터의 감염 전파 시 집단생활 피해가 우려되는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실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더불어 노선버스·전세버스·철도·도시철도·택시·여객선·항공기 등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나 유치원·학교의 통학차량도 전세버스에 포함돼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며 이를 어길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병원에 있는 편의시설이나 대형마트에 있는 약국 이용 시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더라도 코로나19 고위험군을 포함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는 자와 접촉하는 경우, 환기가 어려운 3밀 실내 환경에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이 적극 권고된다. 시 관계자는 “마스크의 보호 효과와 착용 필요성이 사라지는 게 아닌 만큼, 상황에 따라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2023-01-30 박진범 기자[경기경제신문] 수원시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관리자문단을 재정비했다. 수원시는 30일 오후 2시 수원시청 본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안전관리자문단 위촉식’을 열고 30명의 안전관리자문위원을 위촉했다. 건축, 토목, 전기, 가스, 기계, 소방 등 안전과 관련된 각 분야 대학교수 및 전문가와 수원시의원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은 2년간 수원시의 안전분야 전반에 대한 자문을 담당한다. 안전관리계획과 분야별 안전대책을 수립하는데 의견을 제시하고 특정관리대상시설의 안전점검 및 대책 등에 대해서도 전문성을 더한다. 특히 시설물안전법 대상인 건축물, 교량, 터널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취약 시기에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는 대한민국안전대전환 등 각종 시설물 점검 활동에도 함께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날 위촉된 자문위원들은 정기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끌어갈 단장으로 김희철 위원을, 부단장으로 정춘병 위원을 선출했다. 김희철 단장은 “올해와 내년, 수원시 관내에 건축물 사고 및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예방에 힘쓰겠다”며 “1년에 2회 이상 회의를 해 부족한 점에 대해 얘기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1-30 박은혜 기자[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지난 26일 안양1동을 시작으로 다음달 23일까지 31개 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비상하는 안양을 준비하며 주민들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동 신년인사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동 신년인사회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이 31개 동을 직접 방문하며 코로나19로 2년간 활동하지 못했던 각 동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과 동 우수사례 발표, 시정 운영 방향 설명 및 주민과의 대화 등이 진행된다. 앞서 26일 만안구 안양1동에서는 주민들이 통기타 공연을, 27일 동안구 비산1동에서는 한우리어린이집 아이들이 장구 공연을 펼쳐 참석자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최대호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직접 주재하며 시정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각 동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최 시장은 “각 동의 주민 의견을 귀담아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시 50년 성장을 뛰어넘는 비상하는 한 해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앞서 26일 만안구청과 27일 동안구청을 방문해 구정보고회를 주재하고 직원들에게 ‘중단없는 안양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30일 신년인사회는 안양3동과 안양4동에서 열리며 다음달 23일 안양2동을 마지막으로 긴 장정을 마치게 된다.
2023-01-30 김해정 기자[경기경제신문] 김경일 파주시장은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김 시장은 30일 조리읍을 시작으로 2월 8일까지 20개 읍·면·동을 돌며 파주시 비전을 공유하는 적극 소통 행보를 펼친다. 시민과의 대화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부에서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한 후 현장 질의응답을 이어간다. 시는 교통, 문화, 관광, 복지 등 분야별 시책사업 및 읍·면·동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시민과의 공감대와 시정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의 일상적인 건의사항은 읍면동에 전달해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처리할 예정이며 시정 역점사업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최대한 현장에서 성실한 답변을 통해 시정에 대한 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이동시장실의 건의사항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올해도 다채로운 운영방식으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는 파주시정의 성과를 하나, 둘 달성해 나가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100만 도시 파주의 중심에 항상 시민이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30 권훈겸 기자[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주인되는 복지 정책을 펼친다.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사업들을 정비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 주력한다. 또한 출산과 양육 지원으로 가정의 부담을 덜고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기회를 제공해 자립생활을 돕는다. 시는 올해 달라진 정책으로 한층 더 촘촘하고 두툼하게 시민 맞춤형 합리적 복지를 실현해 나간다. 월 최대 70만원 부모 급여 도입… 출산·양육 지원 강화올해부터 새롭게 ‘부모급여’가 지급됐다. 기존에 지원했던 영아수당 30만원을 부모급여로 통합·확대해 운영하며 만 0~1세 영아를 양육하는 가구에 월 35만원에서 70만원까지 지급한다. 내년부터 0세는 월 100만원, 만 1세는 월 50만원까지 지원 금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출산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출산 지원금’ 지원과,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계속된다.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출산가구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지난 27일부터 접수를 시작했으며 오는 3월 31일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원 시간은 연간 840시간에서 960시간으로 시간당 이용료는 1만 550원에서 1만 1,080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한부모가족, 청소년부모의 아동양육비 지원도 늘었다.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대상이 기준중위소득 52%에서 60%로 청소년 한부모가족은 60%에서 65%로 완화됐다. 또한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기간이 6개월에서 12개월로 늘었다.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지원 넓혀… 취약계층 집중 보호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생활보장 강화를 위해 생계급여액이 확대됐다. 기준중위소득이 맞춤형 급여 시행 이후 최대 폭인 5.47%로 인상됨에 따라 4인 가구 기준 최대 생계급여액은 154만원에서 162만원으로 늘었다. 또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재산 산정 시 적용되는 지역 구분 방식이 기존 3급지에서 4급지로 상향돼 기본재산공제액과 주거용재산한도액 기준이 완화됐다. 위기상황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를 신속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생계지원금도 단가가 인상돼 생계·주거·사회복지시설 이용·교육 등 지원이 확대된다. 한편 자립준비청년에게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 후 5년 동안 지급하는 자립수당 지급액은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 발달장애인 활동 지원 강화, 장애수당 인상 … 장애인 사회참여 증진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발달 및 장애인가족센터’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를 월 132시간,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후활동서비스를 월 66시간까지 확대 지원한다. 또한 발달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는 ‘발달장애인 보완대체의사소통지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청각장애인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 대상은 만 20세 미만에서 만 60세 미만으로 확대됐다. 사업량 초과 신청 시 저연령 우선 선정을 고려한다. 성인 경증 장애인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장애 수당은 기존의 재가 4만원, 시설 2만원에서 50% 인상됐다. 올해부터는 매달 재가 6만원, 시설 3만원으로 늘어난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이용하는 직업 훈련장애인에게 월 16만원의 기회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시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던 장애인 근로보조수당은 훈련장애인에게는 중복 지급하지 않고 근로장애인을 대상으로 계속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로 지원 대상자 누락을 방지하고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01-30 권훈겸 기자[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무료 공공와이파이 30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공공와이파이 설치 확대'의 일환이다. 시는 처인구 모현읍 용인자연휴양림에 5대, 기흥구 영덕동 자은그린공원, 수지구 동천동 동천2근린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 25곳에 1대씩 총 30대의 무선 인터넷 장비를 설치한다.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해 도입이 완료되면 시에서 운영하는 개방형 공공와이파이는 489곳으로 늘어난다. 2022년 용인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57만 5904명으로 2021년 149만 7297명에 비해 5.25% 늘었다. 데이터 사용량도 2021년 약 131기가바이트에서 2022년에는 약 245기가바이트로 늘어나는 등 시민들의 사용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시는 개방형 공공와이파이 사업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 정보 접근성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5G 이동통신망 확대와 함께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확대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1-30 옥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