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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학 기숙사 선제적 진단검사.확진자 1명 발견

[경기경제신문] 고양시가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대학교 기숙사 입소생· 근무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 무증상 확진자 1명을 조기에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는 고향 방문이 잦은 가정의 달 5월에 집단감염을 사전에 막기 위해 대학 기숙사와 대학생 연합생활관 총 7개소의 입소생과 근무자 전원 1,87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전수검사는 입소생들이 관내 3개 임시선별검사소를 개별적으로 이용해 무료로 검사를 받고 학교 측으로 검사결과를 문자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입소학생 1,778명과 교직원 9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후 지난 21일 무증상 확진자 1명을 조기에 발견했다.

이에 시는 확진자를 즉시 생활치료센터에 이송 조치했고 기숙사 내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해당 층 입소생 및 접촉자 등 46명의 검사를 실시했고 전원음성 결과를 받았다.

한편 시는 지난 3월에도 관내 대학 기숙사 입소생과 기숙사 근무자 1,710명을 대상으로 1차 선제적 진단검사를 통해 무증상 확진자 1명을 조기 발견해 확산을 예방한 바 있다.

또한, 기숙사 최초 입소생은 입소 전에 진단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제출한 후 입소하도록 하고 있다.

더불어 시는 지난 5월 중순, 대학 기숙사에 자가진단 검사키트 1천개를 배부해 선별진료소가 미운영되는 야간시간에 발열, 기침 등 유사증상 발현 시 보조적인 검사수단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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