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백군기 용인시장이 재선을 위해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습니다.
이날 백군기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백 시장은 “민선 7기 4년 동안 묵은 과제들을 해결하고, 또 다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달려가고자 한다.”면서 “110만 용인시민의 숙원인 특례시의 출범으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위한 새로운 토대가 마련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의 철학과 가치를 이어 이를 완성해 낼 수 있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며 “용인 미래를 위한 구상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재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백군기 예비후보는 민선 7기 용인시장을 역임하면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초중고 돌봄(입학)지원금, 용인 어울림파크 추진 등을 성과로 밝혔습니다. 이와 더불어 백군기 후보는 진실의 입을 틀어 막기 위해 지난 2020년 1월 20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본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한 것 역시 하나의 큰 성과로 볼 것입니다.
당시 백군기 시장은 본 기자가 쓴 기사 글과 개인 SNS(페이스북)에 쓴 글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며 주장하였고, 또 공보담당관 이었던 한 모 과장(현, 여성가족과장)은 본 기자가 지난 2019년 4월경 자신에게 다른 특정 기자에게 창간광고를 진행하라고 하였고, 또 다른기자들에게 행정광고를 집행하라고 하여 그것이 심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며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2020년 1월 20일 백군기 시장과 같이 고소를 하였습니다.
이는 2020년 1월 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본 기자가 2018년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선거차량 운전을 하였던 일명 처남이라는 사람을 용인도시공사 본부장으로 발령냈었고, 용인 죽전에 있는 새에덴교회 장로 2명을 용인도시공사 본부장급으로 발령냈다는 소문들이 있는데 여기에 대해 해명을 촉구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여겨졌습니다.
백군기 시장과 한 모 공보관이 고소한 사건이 2년 4개월이 넘도록 현재까지 용인동부경찰서 강력팀에 방치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수사를 맡은 경찰은 백군기 시장의 눈치를 보며 어떻게든 사건을 과장 부풀려서 기소의견으로 수차례 검찰로 송치하였지만 검찰은 4번에 걸쳐 보완수사요구로 사건을 경찰로 되 돌려 보냈습니다.
이번 사건은 백군기 시장과 한모 공보관이 짜고 본 기자의 입을 틀어 막고, 다른 기자들에게 함부로 기사 및 질의를 하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본보기로 보여주기 위해 앞, 뒤 안 맞는 혐의를 뒤집어 씌어 고소를 하였기 때문에 기소처분을 못하자, 장기간 방치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지난 2021년 12월 본 사건을 맡고 있는 용인동부서 김모 강력팀장에게 "언제까지 사건을 방치하고 있을 것이냐, 파고 또 파고, 털고 또 털어서 다른 혐의가 나오지 않으면 혐의없음 처분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항의하자, "본 사건 누가 고소한 것인지 모르냐, 내가 어떻게 종결 처분하냐"며 하소연 하였습니다.
'진실의 입'을 틀어 막고 있는 백군기 시장이 재선을 위해 “110만 용인시민의 숙원인 특례시의 출범으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 새로운 토대를 만들겠다"는 것은 허구이며 거짓말 이란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본 기자는 지난해 8월 31일 자칫 묻힐 뻔한 판도라 상자를 열었습니다. 제보를 토대로 “이재명 후보님, 화천대유자산관리는 누구 것입니까”라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화천대유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이재명 후보의 비호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입소문이 있다”는 제보자의 주장이 보도되자 화천대유의 거센 반격이 들어왔습니다.
화천대유측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 형사 고소와 1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은 작은 인터넷 매체인 경기경제신문의 생존을 위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러나 본 기자는 기사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진실을 알리기 위해 징역형과 벌금을 감수할 각오가 돼 있었습니다. 언론의 사명감 하나 갖고 했습니다.”, "언론의 힘은 진실과 공익 추구에서 나옵니다."
백군기 후보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진실의 입을 틀어 막으려 한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 만이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위한 새로운 토대가 마련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