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는 4일 오전 평택 쌍용차를 찾아 노조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김 후보는 20분여간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 쌍용차가 직면한 현안은 물론, 쌍용차의 회생을 위한 도지사로서의 역할과 각오들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선목래 노조위원장은 방문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하며, "김은혜 후보가 줄곧 밝혀왔던 '노동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쌍용차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평택시와 경기도, 나아가 중앙정부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은혜 후보는 "지난 13년간 무분규, 무쟁의로 상징되는 쌍용차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회사의 회생은 물론 그간 노력이 공동체의 이익으로 승화될 수 있는 방안도 찾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기재부, 산업은행 등이 쌍용차 문제 해결에 더욱 적극적이고 또 전향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쌍용차 방문에는 유의동 국회의원과 최호 평택시장 후보가 함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