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수원 3.7℃
기상청 제공

광명시 1.5℃ 기후의병, 카카오톡 채널로 진화하다

‘광명 줍킹데이’ 캠페인 등 다양한 소식 더 빠르게 제공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인류의 한계온도라고 하는 지구 온도 1.5℃의 상승을 막고자 일상생활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1.5℃ 기후의병을 모집해 활동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000여명이 모집된 1.5℃ 기후의병은 기후행동의 실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의 소통에서 벗어나, 즉각적인 소통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운영한다.

1.5도℃ 기후의병 카카오톡 채널은 높은 사용률과 정보 전달의 효과가 큰 메신저 카카오톡을 활용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과 관련된 생생한 주요 소식들을 모바일로 빠르게 제공한다.

또한, 시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기후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시정 및 행사, 캠페인을 비롯해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기후 행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기후의병의 역량과 활동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5도℃ 기후의병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려면 카카오톡 앱을 실행하고 카카오톡 친구의 검색창을 클릭해 ‘기후의병’을 검색한 뒤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사용자층이 다양하고 접근성이 높은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기후의병의 활동 영역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이를 통해 기후행동 실천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12일에도 한내천 근린공원에서 1.5℃ 기후의병과 함께 ‘광명 줍킹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청명한 봄 날씨를 즐기기 위해 나온 시민들도 가볍게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기후활동 줍킹에 함께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손쉽게 참여 가능한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