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우리꽃식물원은 2010년 개장한 화성시의 식물원이다.
우리나라 금수강산을 표현한 석산과 한옥형태의 사계절관, 야외화단, 석림원 등을 꾸며놓은 곳으로 총 1,100여 종의 식물들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이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먼저 한옥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유리온실(사계절관)이 있다. 우리나라 5대 명산인 백두산, 한라산, 태백산, 설악산, 지리산을 형상화한 석산과 소원이 이루어지는 박달나무 뿌리,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올레미 소나무, 용비늘고사리, 나무고사리 등 약 300여종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다
야외화단에는 적작약, 산자고, 돌단풍, 잔대, 대청부채, 삼백초 등 약 400여종의 초본류가 식재된 화단과 목본류인 동백나무, 진달래, 화살나무, 배롱나무 등 약 200여종의 목본류가 식재되어 있다.
약용원에서는 약용식물인 지느러미엉겅퀴, 당귀, 약모밀, 지황, 쑥, 백선, 낙지다리 등 약 20여종의 약용식물이 식재되어 약재로 쓰이던 여러 식물들의 모습과 약효에 대해 알 수 있는 주제원이다.
억재원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억새, 핑크뮬리 등 여러 사초류가 식재되어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전시실은 우리꽃 퍼즐 맞추기, 탁본 그리기 등 여러 체험을 통해 우리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라져가는 우리꽃들의 사연과 유래, 이름에 대해 알아보며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전시관이다.
이외에도 생태연못과 덩굴식물 20여 종이 식재되어있는 덩굴원,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오죽길과 은행나무길, 양치식물 50여 종이 식재되어있는 양치류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숲 등이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하여 제한되었던 입장인원 제한이 해제됐다. 식물원 내 금지되었던 음식물 섭취 제한도 일부 해제됐다. 야외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하여 휴무했던 우리꽃식물원 해설도 재개됐다. 해설가능인원은 1회당 최대 8명(그룹별 사적모임 기준 준수, 정부방침에 따라 변경)이다.
우리꽃식물원
운영시간: 화요일 ~ 일요일 / 09:00~18:00 (발권은 17시까지. 동절기는 1시간씩 조기마감)
휴무일: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주소: 경기 화성시 팔탄면 3.1만세로 777-17 (매곡리 179-19 ) 우리꽃식물원
입장료: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원 / 어린이: 1,500원
홈페이지: https://botanic.hscity.go.kr/botanic/index.jsp
문의전화: 031-5189-6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