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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 道의회 정상화... 의장 선출 방식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합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가 의장 선출 방식과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에 합의하면서 정상화 됐다.


경기도의회 지난 6.1전국동시자방선거에서 78 : 78 여야 동수를 이루면서 의장 선출 방식과 상임위 증설 등에 대해 첨예하게 대립해 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 대표의원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남종섭 대표의원의 요청을 대승적으로 수용하여 8월 9일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를 개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미숙 대표의원은 "먼저 원구성 지연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걱정 끼쳐드린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공정한 의회로 거듭나기 위한 진통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어 "조속한 시일 내에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추경예산안을 비롯하여 민생현안을 제대로 다루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양당 대표의원과 도지사의 회동, ▲여야정 협의체 도지사 직접 참여, ▲경제부지사 업무 분장 재조정 등을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요구했다.


곽 대표의원은 "정상적인 도정을 위해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 간 업무분장을 재조정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며 "78:78 여야동수를 만들어주신 경기도민의 뜻은 모든 문제를 협의를 통해 결정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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