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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요한지파 '수원교회', '10만명의 시온의빛 사진전' 개최

[경기경제신문]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수원교회(신천지 수원교회, 담임강사 김동성)는 20일 대영프라자 4층 행사장에서 '10만명의 시온의빛 사진전'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10만명의 시온의빛 사진전'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변천사부터 10만 수료식의 큰 규모감,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커팅식에는 김동성 신천지 수원교회 담임강사, 가재춘·남재한·신하철 전 국회의원, 한풍교 세계평화봉사단문화원 상임고문, 배재화 무궁화K나라사랑연합회 회장, 양종천 전 수원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교회 목사, 언론인사들도 함께했다.

 

김동성 담임강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신천지예수교회는 대구에서 10만 수료식을 올렸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사람들의 인식 등 여러 가지 안 좋은 조건 속에서도 진행했다”며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수료식을 했다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 돌렸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람의 역사가 아닌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남은 연말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신하철 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말씀을 믿으면서 살아오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하고 많은 강사, 흰무리 등을 창조해내는 것 같은 심정에서 발전하는 찰나의 우리는 서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노력하고 공부하고 배워서 우리를 따라오지 못하는 여러 사람을 위해서 가르쳐서 함께 하는 사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진전은 여러 단체와 언론이 '이 시국에 행사를 진행한다'고 질타했으나 질서와 안전의 귀감이 되는 10만 수료식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전을 둘러본 한 내빈은 “2020년에는 신천지가 코로나19의 근원지라는 프레임이 씌워졌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게 오해라는 걸 다시금 느꼈다”며 “사진으로 봤지만 10만명이 한 지역에 모였다는 것에 놀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구정 6.25참전유공자회 수원지회장은 “사진전 둘러보니 안내해주는 분들부터 모두 빛나는 것 같다”며 “내년에 수료식이 열린다면 그 현장에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사진전에 온 김한주(가명, 20대)씨는 “올해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도 10만명이라는 수료식을 했는데 내년에는 어떤 수료식을 하게 될지 기대가 된다”며 기대감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박현숙(가명, 50대)씨는 “신천지가 진작에 이단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진전을 보고 선입견을 느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질서정연한 움직임에 놀랐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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