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도시공사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용지보상 관련 실무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교육은 공사에서 추진 중인 각종 개발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공익사업의 조속한 추진 및 토지소유자에 대한 적시 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직원의 전문성과 업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15년 이상의 보상 관련 업무에 종사하고 현재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국토교통부 인재개발원에서 관련 강의를 맡고 있는 이길용 겸임교수의 초청 강연으로 진행됐다.
보상 관련 기초이론부터 다양한 사례 분석, 감사 지적 사례와 제도개선 방향성 등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는 강의가 이뤄졌다.
매주 1회씩 총 9회차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는 공사 직원 외에도 안양시청 등 관계기관과 수원, 시흥, 광명, 군포, 의왕 및 과천도시공사에서도 희망자를 지원받아 함께 교육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인근 지자체와 업무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가 됐다.
이명호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익사업 수행에 따른 보상 관련 업무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향후 공사가 수행하는 용지보상업무에서 적절히 활용하길 바란다”며 “나아가 기관 간 합동 교육을 계기로 업무 정보를 교류하며 보다 내실 있는 업무 추진의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