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시민이 원하는 강좌를 직접 만들어 운영할 수 있는 ‘두드림 강좌’의 하반기 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두드림 강좌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학습팀을 구성해 배우고자 하는 강좌를 직접 기획해 신청하면 시에서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강사료를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다.
강사 섭외가 여의치 않을 경우 평생학습원 강사은행을 통한 연결도 가능하며 교육 장소가 필요하면 ‘우리동네 학습공간’을 연계해 인접 지역에서 무료로 사용 가능한 장소를 물색해준다.
상반기에는 ‘북아트 나의 인생 나의 책’, ‘손가락 피아노 칼림바’, ‘홈패션 기초’ 등 16개 강좌가 개설돼 약 150명이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하반기 강좌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안양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에서 신청받아 7월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최대호 시장은 “평생학습 기초단계 강좌를 지원하는 두드림 강좌는 종료 후에도 학습동아리를 결성해 후속 활동을 이어가는 등 참여자의 열기가 뜨거운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