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는 25일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 Lam Khin Yong 수석 부총장, 조남준 교수 등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사업 관계자들과 협력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STHIS)와 고양시가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K-아트· K-사이언스·ESG를 융합한 「(가칭)K-산업융합밸리」 구축 사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이를 위한 협력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STHIS)는 다양한 세계대학평가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를 주축으로 아시아과학기술연구대학공동체(Aspire League) 및 고양시와 함께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삼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는 등 향후 긴밀히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작년 11월 고양시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첫 관문을 통과한 후 내년 상반기 산업통상자원부 최종결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능형 이동수단(스마트 모빌리티), 바이오, 문화(컬처), 전시복합산업(마이스), 반도체 등 5대 추진전략을 핵심으로 하고 있는 만큼,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난양공대와 함께하는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성공적인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이동한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현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IP융복합콘텐츠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등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향후 고양시의 이러한 확장성과 가능성이 「(가칭)K-산업융합밸리」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서로에게 유의미한 협력과 상생의 토대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STHIS 및 관련 산학연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네트워크 강화와 사업 구체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기도 고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