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 및 금연환경 조성을 위하여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가족여성과, 건강증진과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언어장벽으로 금연지원 및 보건복지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외국인 이주노동자, 유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상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불평등을 해소하고자 추진했으며, 3자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흡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문화가족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은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찾아가는 금연교육, 금연상담 등 제공 ▲가족여성과-금연상담 통역 지원 ▲건강증진과-외국인 금연등록자 대상 지정할인점 할인 혜택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각 기관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여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은 건강증진과장은 “소통의 어려움으로 다문화가족 대상 금연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는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다문화가족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