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이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경기도당 금종례 수석대변인이 "여성을 '암컷'에 비유한 최강욱 은 어머니도 암컷으로 보는가?"라고 직격했다.
금종례 수석대변인은 21일 논평을 통해 "인구의 절반(50.1%)이 여성인데 더불어민주당 출신 최강욱 전 의원이 M의원 북 콘서트에서 막말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검찰공화국'이냐고 봐야하느냐는 질문에 한 술 더 떠서 '동물왕국'이 됐다고 봐야한다고 말한 사실이 지난 20일 알려졌다"고 밝혔다.
금 수석대변인은 "나랏일을 했던 최강욱 전 의원의 국정활동이 매우 의심스럽다"며 "더불어민주당 동료의원 및 보좌진에게도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의혹 속에 당 징계절차를 밟기도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구의 절반이 넘는 대한민국 여성 아니 어쩌면 나라가 위기였을 때 살려낸 여성들에게 철저히 사과하고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한다"고 전했다.
금 수석대변인은 "여성을 '암컷'에 비유한 조롱 섞인 언어에 깊이 분노한다"며 "다시는 이 땅에 여성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