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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 개막식 개최... 4개월의 대장정 돌입

- 7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경기권역 4개 론볼 경기장(시흥,화성,안성,용인) 등에서 4개월간의 대장정 돌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이하 론볼연맹 / 회장 권훈겸)이 주최·주관하는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가 30일 오전 11시 시흥시 옥구공원내 론볼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4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총 200여명(선수 120명, 임원 40명, 운영진 20명, 봉사자 20명)이 참가하며, 경기권역 4개 론볼 경기장(시흥,화성,안성,용인) 등에서 5라운드로 치뤄지며, 대회의 모든 경기는 9회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국민의힘 정필재 시흥갑 당협위원장, 대한장애인론볼연맹 김종일 회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남윤구 부회장, (사)경기언론인협회 박종명 회장, 경기도의회 이동현 의원, 시흥시의회 시의원 등 약 20여명의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경기도장애인론볼연맹 권훈겸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날씨가 매우 좋다. 참석한 내외빈께 감사하다. 처음 치뤄지는 대규모 대회로 론볼 활성화 기여에 기대가 크다"며 "론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아무쪼록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대회가 잘 치러지며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협회 박종명 회장은 축사에서 "4개월에 걸친 대장정이다. 대회기간 무탈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모든 분들의 수고에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한편, '2024 경기도 장애인 론볼 슈퍼리그'는 경기도, 시흥시, 경기도장애인협회,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사)경기언론인협회, 생활체육투데이 등 6개 단체에서 후원하고 있다. 

 


장애인 론볼은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행해지는 스포츠로, 장애인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정적인 경기이다. 론볼(Lawn Bowling)이라는 명칭은 잔디에서 볼을 굴린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공이 완전한 구형이 아니라서 휜 경로로 굴러가게 된다. 야외에서 상쾌한 기분으로 즐길 수 있고 경기를 하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반면에, 상대방의 전략에 대비하는 냉철한 판단력과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지적인 운동이다. 또한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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