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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확장 프로그램 협력

동시대 미술관이 지향하는 새로운 문화다양성의 포용과 공감대 형성

 

[경기경제신문]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9월 27일부터 9월 29일까지 2024년 “경기도미술관·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확장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다큐멘터리 영화제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미술, 미술관 제도, 예술 큐레이팅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를 도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확장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문화예술 기관, 축제간 지속적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

 

확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영되는 영화는,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베리테’ 섹션 상영작 '이그저그-온 다큐멘터 14 exergue-on documenta 14'로 2017년 독일 카셀에서 열린 ‘카셀 도큐멘타 14’ 의 기획과 진행과정, 도큐멘타를 둘러싸고 전개된 예술과 제도, 관습의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2024년에 제작된 이 영화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초연되었고, 총 848분 길이의 컬러 영화이다.

 

‘카셀 도큐멘타 14’의 예술감독으로 임명된 폴란드 출신의 아담 심지크 (전 ‘아트 바젤’ 아티스틱 디렉터)의 파격적인 제안(도큐멘타 14를 아테네와 카셀에서 분담 개최하며, 아테네를 먼저, 카셀을 나중에 한다는 일정과 계획)과 도큐멘타를 둘러싼 큐레토리얼십, 공공 지원, 비엔날레의 역사와 맥락, 대중의 지지, 제도와 자본의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경기도민에게 일상에서 현대미술을 만나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주제로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무엇보다 관람객들이 현대미술의 국제적인 행사에 대해 보다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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