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의왕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관내 초등학생들이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사회성 발달’ 분야와 ‘자기주도 향상’ 분야로 구분돼 진행되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신감을 키우고, 스스로를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기획됐다.
초등 1년~5년생을 대상으로 한 아동사회성 발달 프로그램은 놀이와 미술체험을 활용해 자신감을 키워주는 ‘자기표현 놀이집단’과 사회성을 키우는 ‘또래소통 미술집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이를 통해 각 집단은 놀이와 미술공부를 하며 자신을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식을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긍정적인 자세를 익힐 수 있다. 교육은 두 집단으로 나눠 7월 27일~8월 2일, 8월 8일~12일 오전에 각각 5차례씩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5~6년)을 대상으로 8월 9일~12일 오후 모두 4회에 걸쳐 열리는 자기주도향상 프로그램에서는 학습클리닉 검사를 통해 아동의 학습유형 및 우선학습 전략 요인을 알아낸 뒤 강화할 부분과 보완점을 파악해 체계적인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도와준다. 프로그램 마지막 시간에는 부모님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가 프로그램에서 수행한 활동과 학습클리닉 검사 내용에 대한 해석교육이 실시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교육 참가 학생들의 성격‧학습‧진로 검사를 통해 자신을 이해하도록 하는 ‘나를 찾아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도 준비해 놓고 있다. 복지센터 관계자는 “8월 6일과 13일 이틀에 걸친 심리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습방법과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