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0월 17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에서열린 군포시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에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가능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정윤경 부의장은 “2년전 학교사회복지사가 존폐위기를 겪게됐을 때 경기도의회 도정질의와 조례를 만들고 예산지원을 통해 학교사회복지사를 살려냈던 일과,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위하여 정리되어 있지 않았던 아동복지시설 호봉제 도입제도를 추진했던일이 기억이 난다”고 하며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의 헌신이 군포의 복지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힘이며, 지역 공동체를 단단하게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이들의 헌신이 단순한 사명감으로 머물지 않고 ‘존중받는 노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이 안정되어야 하며, 그 헌신이 공정하게 평가받고 보상받는 제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도의회는 복지 종사자 처우개선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도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특히 “지방정부 차원의 예산과 인력 지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야 복지정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가질 수 있다”며 “도의회는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사회복지 종사자의 권익이 제도 속에서 실질적으로 보호 받을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제안과 의견들이 군포시와 경기도의 정책 현장으로 이어져 더 나은 복지환경을 만드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면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이 바로 군포의 희망이자,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미래”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군포시사회복지사협회와 군포시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관으로 열렸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방안과 지역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