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지난 18일,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등 5개 기관이 모여 정신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상정된 가구는 권선구에 거주하는 한부모 세대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며 최근 심한 우울증을 겪고 자살을 시도하는 등, 경제 및 정신건강 문제, 자녀양육의 어려움 등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구와 관계기관은 지속적으로 상기가구를 모니터링하고 경제적 지원방안을 모색하여 대상자의 심리안정을 도모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상황에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좀 더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