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창범)는 지난 28일 “푸른학교, 푸른새싹 상자텃밭 지원사업”을 실시중인 화양초등학교 상자텃밭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팔달구는 각 초등학교에 텃밭상자 30개씩 총 120개와, 고추, 방울토마토와 같은 작물모종 500여 포기 등 텃밭조성에 필요한 재료를 지원해 학생들에게 텃밭상자를 스스로 만들어보고 작물을 심는 등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상자텃밭 지원 사업은 지난 4월 25일부터 화양ㆍ화서ㆍ매산ㆍ지동 초등학교 4개소에서 실시중이며, 녹색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성장하는 학생들이 화분 등으로 텃밭을 만들어 작물을 심고 가꾸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연관련 학습 체험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학교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텃밭을 가꾸는 경험을 통해 농산물의 기본적인 생산과정을 이해하고, 작물이 성장하고 결실을 맺는 과정을 보면서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은 “상자텃밭의 운영 실태도 보고, 텃밭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사항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깊은 관심을 갖고 내년도 사업을 확대·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