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현행 실내공기질관리법상 관리대상에서 제외된 연면적 430㎡ 미만민간·가정어린이집 129개소에 대해 오는 11월까지 실내공기질을 무료로 측정한다고 밝혔다.
실내공기질은 전문측정대행업체와 연계하여 사람의 활동 및 건축자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실내 오염물질인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총부유세균, 일산화탄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석면 등 7개 항목을 측정하며, 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원인을 파악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춤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필근 권선구청장은 “어린이집은 건강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장시간 생활하는 공간이며 실외보다는 실내 활동시간이 많아 실내공기질 관리가 특히 중요하다”며 “건강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내공기질 측정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