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4월부터 9월까지 주말 저녁시간대를 이용한 거리공연(버스킹)을 관내 특화거리 4개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유동인구가 많은 특화거리 4개소(매산로 테마거리, 나혜석거리, 남문 로데오거리, 지동교)에서 실시하여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잔잔하지만 수준높은 공연을 만나면서 시민들이 마음의 여유와 작은 위로를 받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공연은 4.21일 매산로테마거리 문화광장과 나혜석거리 중앙광장에서 3인조 인디밴드 “BEON’ 의 공연을 시작으로 월 4회에서 6회의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공연팀은 순수한 아마추어로서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홍대에서 음악성을 인정받은 팀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의 공연일정은 4.27(금) 17시에 남문 로데오거리, 19시에 지동교 옆 광장에서 “슬기밴드”의 공연이 있고 5.11.(금) 16시에는 매산로테마거리, 18시에는 지동교 옆 광장에서 “장현준 밴드”, 5.19(토) 2인조 여성듀오 “SAB”밴드 공연은 14시 남문로데오거리에서 벼룩시장(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개최)과 함께 개최하고 16시에는 나혜석거리에서 공연이 있다.
또한 6월에는 “일교차밴드”, “최용한밴드” “OVIT×FYRO"의 공연이 있고, 7월에는 ”조한밴드“와 2인조 인디밴드 ”STOPS“의 공연을 개최하며 9.15(토) ”코로나“밴드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팔달구와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버스를 기다리다가 혹은 거리를 걷다가 문득 공연을 만나게 되면 무척 기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기획한 거리공연으로 많은 분들이 마음의 여유와 힐링의 경험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 앞으로도 구민들을 위해 팔달시네마, 북콘서트, 런치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할 계획으로 삭막해지는 현대사회에서 작은 휴식이 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