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촬영에는 차량용 원터치 안전삼각대 제작업체 브링유, 음파진동방식 커피머신업체 소닉더치, 스마트기기용 방수용품업체 아티슨앤오션 등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수원시가 영상 제작비용을 전액 부담했다.
홍보영상에는 생산·포장·품질검사 등 제작공정부터 기능·특장점 소개, 제품 사용법 시연까지 제품에 관한 모든 콘텐츠를 첨단 VR기술로 담았다.
수원시는 편집을 거쳐 완성된 영상을 각 업체에 무료로 제공하고, 온라인 홍보를 위해 유튜브와 ‘전자무역청’(http://www.trade.go.kr)에 소개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운영하는 전자무역청은 관내 중소기업 제품과 수입·수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홍보영상 촬영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창업업체이다 보니 여러 가지 업무에 밀려 VR 홍보영상 제작은 엄두도 못 냈다”며 “시의 지원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이 온라인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광열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관내 중소·창업업체들을 위한 VR 홍보영상 제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업체들의 판로 개척에 힘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