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 취임식 대신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 개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 개최

【경기경제신문】민선7기 안양시장으로 공식 취임한 최대호 시장이 2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1일 시청 상황실에서 5급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는 태풍의 예상진로 및 강우량 등 기상상황 보고에 이어 태풍 및 장마에 따른 대처 상황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 재해취약 시설 순찰 강화 ▲ 주택 침수대비 ▲ 하천변 둔치주차장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방지 ▲ 대규모 공사장 관리 ▲ 간판 고정 및 현수막 제거 ▲ 피해사항에 대한 신속한 보고 체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순찰을 철저히 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피해 발생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태풍대비 긴급 회의 이후 수도군단 도로 개설 공사 현장 등 재난 취약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들에게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