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관내 353개 보육시설 중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155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일에 걸쳐 차량점검을 실시하고 27일 전체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통학차량 점검 및 안전교육은 연달아 발생한 어린이집 아동차량 방치 사고 및 어린이집 학대의심 사망사고 등에 따라 긴급 실시하게 된 것이다.
차량 점검은 ‘어린이통학버스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표준매뉴얼’ 에 따른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차량 내 안전수칙 부착여부, 보호장구 착용여부, 소화기 및 비상약품 비치여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관리 및 아동학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한진희 권선구 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과 방은경 권선구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이 함께 ‘어린이집 안전보육 실천결의문’을 낭독하며 아동보호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아이들의 안전과 보호에 대한 사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점검 및 교육으로 주의를 환기하는 의미도 크지만 우리의 다짐을 통해 더 이상 어른들의 무관심과 부주의로 아이들이 고통 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