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지난 26일, 관내 무더위 쉼터(경로당) 및 주거취약계층인 옥탑방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무더위 쉼터 불편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자 팔달구청장, 사회복지과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관내경로당과 화서동 소재의 옥상 컨테이너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였으며,
폭염대비 행동요령과 비상연락망을 안내하고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의 상태를 점검하였다.
또한, 팔달구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야하며 한낮에는 외출을 자제하여 온열질환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리며 시원한 수박을 전달했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폭염 기간 중 더위에 취약한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정·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팔달구 관내 지정된 경로당은 63개소가 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한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현장에 가서 보니 더위로 인해 고통받는 분들이 많아서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더 많이 신경쓰고 자주 안부를 묻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이분들이 좀 더 쾌적한 여름을 보내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