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태극기달기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10일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를 만드는 뜻깊은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광복 제73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수원시 보훈단체 회원, 권선구 단체장과 아동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 73명이 참여했으며, 가로7m 세로5m의 규모로 제작된 흰 바탕의 천 위에 참가자들이 빨강, 파랑, 검정색 물감을 차례로 묻혀 손도장을 찍으며 태극기를 완성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태극기는 국위선양은 물론 국민 단결 및 자긍심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가 태극기를 사랑하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작된 태극기는 오는 13일 권선구청과 수원시 보훈회관에 게양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