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는 21일, 태풍 ‘솔릭’ 대비 부서별 대응방안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번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부서별 대응방안을 점검했다.
구는 지하차도 16개소 배수펌프장 4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침수우려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재난상황 발생 시 교통통제 및 주민대피를 할 수 있도록 재난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관련기관과 비상체계를 유지한다.
관내 생활체육시설 10개소, 어린이집 355개소 등에 대해서도 태풍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해 피해 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했다.
현재 태풍 ‘솔릭’은 강도 강, 중형급으로 발달해 22일 밤 제주도 남쪽을 경유해 23일 목포인근에 진입 후 24일 함흥 동쪽 부근 해상을 지나가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남해안과 제주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조인상 권선구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를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해 태풍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