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지난 15일 수원천 일원(남수문~지동교)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와 환경의 만남 “수원천 개울치기”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행사는 ‘수원천 개울치기 추진위원회’ 를 구성하여, 화성성역의궤에 따른 개울치기에 대한 역사적 고증 및 수원 남문시장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원천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주요 행사로는 식전행사인 풍물길놀이와 개울치기 재연행사로 중가래질, 단쌓기, 지게질, 달구질 등을 재연하고 우수일꾼에 대한 시상과 음식나눔, 대동난장 및 풍물한마당이 열렸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비점오염원 O,X퀴즈, 짜투리천으로 물고기 만들기, EM을 활용한 친환경 용품 만들기 등 8가지의 물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가래질, 지경다지기, 떡메치기, 투호 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하천정화활동(수원시금빛봉사회), 환경보전캠페인(청소년화성환경지킴이 봉사단), 음식문화개선 캠페인, 취타대 행진 등 민․관․학이 협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 발전과 수원천 수질환경 보전을 위하여 지속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