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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18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 공모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31일까지 수원시청 홈페이지에서 ‘2018 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을 공모한다.


겨울과 어울리면서 추운 겨울날 시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어줄 25자 내외 문안을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개인 창작물은 응모할 수 없다.


수원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누구나 1인당 세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http://www.suwon.go.kr) ‘공모·접수→수원희망글판 겨울편 문안공모’ 게시판에서 접수한다.


시 문안선정위원회 심의와 저작권 협의를 거쳐 겨울편 문안을 선정하며, 11월 20일 시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작품 응모자(1명)에게 30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 후보작품 응모자 (5명)에게 각 5만 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2012년 시작된 ‘수원희망글판’은 시민 참여형 거리 인문사업이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의성 있고 정감 어린 글귀를 시청 정문 오른편 담장, AK플라자 수원역사점, IBK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 시내 곳곳에 게시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가을편까지 모두 25편의 문안이 게시됐다.


현재 게시 중인 가을편 문안은 ‘나뭇잎이 내려 앉습니다. 세상에 나누어 줄 것이 많다는 듯이’이다. 안도현(1961~) 시인의 시 ‘가을엽서’에서 발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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